경복궁에서 (2000.1.13-14)

     조선 왕조의 정궁인 경복궁을 방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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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그 유명한 경회루 앞에서 포즈를 잡은 것입니다. 경회루 앞 호수는 완전히 얼음으로 뒤덮여 있더군요....궁궐의 바닥은 아스팥트나 보도 블록이 깔린게 아니라 학교 운동장에서 볼 수 있는 흙바닥이었고 날씨가 추운 탓에 얼음으로 꽁꽁 얼어 있고 군데군데 물이 나면서 녹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 시간이 아침 10시쯤....아주 추운 날씨였지만 우린 마냥 신이 났습니다.

 

뒤쪽에 보이는 비석같은 돌들이 당시 임금 앞에 서 있던 신하들의 위치를 보이는 품석입니다. 그 돌에는 정2품, 종 3품 등...신하의 서열이 쭉 매겨져 있지요...아주 큰 마당이었는데...근정전 앞에서 우린..... 서울 한 가운데 이런 큰 궁궐이 있는게 자랑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