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여행 5. 타롱가 동물원 (2011.7.2)

숙소에서 단잠을 푹 잔 우리의 시드니 다음 날 여행지는 동물원 입니다.  초등학생 3명을 데리고 다니는 가족으로선 동물원이야말로 뿌리치기 힘든 선택입니다. 뉴질랜드 ICI 에 있을 때 누군가로부터 시드니 타롱가 동물원에서 코알라를 안고 사진 찍었다는 말을 들은 아이들은 다음에 시드니에 가면 동물원에 가자는 얘기를 하곤 했습니다.

타롱가 동물원을 가려면 어제 우리가 들렀던 시드니 하버의 연안여객 터미널로 가야 하기에 해안가에 있는 선착장에서 배를 하나 타고 그 곳으로 향합니다. 이런 선착장에서 터미널로 가는 배가 무료로 얼마든지 탈 수 있다고 하네요^^

터미널로 가는 배 위에서

시드니 브리지와 오페라 하우스도 보입니다.

터미널에서 타롱가 동물원으로 가는 배표를 끊었습니다.

우리가 있는 Circular Quay(A)에서 타롱가 동물원(B)으로 가는 페리를 타면 됩니다.

동물원으로 가는 사람이 꽤 많네요.

30분 후 타롱가 동물원에 도착했습니다.

페리 선착장에서 동물원까지는 케이블 카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바다 건너 시드니 도심을 내려다 보며 동물원으로 올라가는 모습이지요.

코알라를 발견했습니다.

아침부터 자고 있는 녀석..

성은이는 파충류를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뱀도 이렇게 막 만지죠^^

기린..

코끼리... 대부분 한국 동물원과 유사합니다. 오히려 서울 대공원이 더 나은 부분도 많았습니다. 물론 수달이나 캥거루 같은 몇몇 동물들은 한국보다 여기가 훨씬 보기 좋습니다. 대부분의 우리가 좀 더 개방적인 것도 이곳의 장점이라 할 수 있겠지요.

게다가 이곳에는 이런 인테리어에도 꽤 신경 쓰는 것 같습니다.

물개 쇼.

한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구경거리지만 시드니에서 사는 물개 구경도 재미있습니다.

7월 2일.. 이곳은 겨울이지요. 아이들의 옷차림이 겨울 복장이지요?

캥거루..

동물원 식당 안에도 동물이 왔다갔다 합니다.

이번에 우리가 방문한 곳은 Birds Show입니다.  하루에 2-3 차례 뿐이라 오후가 되서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사육사의 말을 알아 듣는 것 같은 새들..... 관람장 주변 나무에 앉아 있던 새들이 이 아가씨의 말에 따라 움직이는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마치고 새들에게 모이 주는 시간....

오늘 하루종일 이 동물원에서 살았습니다.

그래도 재미있는 곳이 동물원이죠.

귀여운 동물 모형과 추억도 쌓고

동물원의 마지막 코스인 기념품 가게 동물과도 일일이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곳이 동물원 출구입니다.

이제 다시 시드니 도심으로 돌아가는 페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느새 해가 저물고 있네요.

오페라 하우스에도 불이 꺼졌습니다.

연안여객 터미널에 내린 뒤에는 전철을 타고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멋진 경험이었죠.

이렇게 우리의 시드니 여행은 마쳤습니다. 이날 밤, 우리는 시드니 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날아갔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