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여행 3. 시드니 호주 박물관 (2011.7.1)

동물, 광석, 인류학적 자료들이 풍부한 호주 최대의 자연사 박물관인 호주 박물관(Austaralian Museum) 입니다.  

1827년 설립된 호주 박물관은 호주의 자연 환경과 원주민 문화에 관한 혁신적인 연구로도 유명하지요.

박물관 담장에서....

박물관 입구

이제 들어가 볼까요?

어른은 14 호주 $ 5-15세까지는 7 호주 $ 입니다.  우리는 35$ 짜리 가족 입장권을 끊으면 되겠네요. 호주 달러가 미 달러보다 비싼 건 아시죠?

 박물관 1층에 들어서면 각종 진화론적 관점에서의 전시물을 볼 수 있습니다.  

이쪽은 기념품 판매 코너 같구요.

호주하면 캥거루....

사람 골격 옆에 동물 골격을 전시해 놓고.... 생각하는 사람을 골격 구조로 파악하게 하는 이 방식은 확연히 진화론 적이죠?

1층은 거대한 공룡 뼈 전시로 유명합니다.

한 켵에는 이집트에서 가져온 미이라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좀 생뚱맞지만....

2층에서는 각종 다양한 광석 표본들을 볼 수 있습니다.

광물 전시로는 이렇게 체계적으로 잘 되어 있는 곳을 못 봤던 것 같습니다.

3층은 호주 원주민 관인데 전통 의상, 무기, 일상 생활 도구, 역사부터 최근의 원주민 예술품까지, 원주민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답니다.

그래도 이 호주 박물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각종 진화론적 자료들입니다. 이건 시조새 네요.

가상으로 생각해보는 시조새.

사람들은 얼마나 우리의 기원에 대해 궁금해 했을까요.

18C-19C 를 거치며 이 문제에 답하려고 꽤나 고민했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이건 삽엽충...

하지만 이 모든 것에 대한 답을 명쾌하게 알고 있는 우리로선 아직도 가설과 유추 속에 갇힌 사람들이 안타까와 보입니다.

마음이 따뜻한 시은이는 캥거루 옆에 그냥 서서 촬영하는 다른 아이와 달리 양 손을 잡고 포즈를 취합니다.

아이들은 언제나 하나님이 만드신 이 귀여운 동물들을 무척 좋아하지요.

코알라도...

박물관 바로 옆에는 교회 건물이 보였습니다. 분명 성공회 건물인 듯한데....

자연사 박물관 옆에서 본 하나님을 예배하는 건물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가 가진 고민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호주 박물관을 뒤로 하고 우리는 다시 투어 버스에 올랐습니다. 이제 오늘의 마지막 방문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로 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