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남섬여행 4 퀸즈 타운(Queen's Town)으로 가자 (2011.1.19)

밀포드 사운드 여행을 끝내고 다시 테 아나우로 돌아올 즈음에는 그렇게 내리던 비도 그치고 저녁 무렵 하늘이 파랗게 보였습니다. 일단 오늘 묵게 될 숙소로 먼저 이동해서 체크인을 하는게 좋겠다 싶어 젖은 몸을 이끌고 일단 숙소로 가서 예약증을 내 보였습니다. 오늘 묵을 장소는 뉴질랜드 전역에 많은 시설을 가지고 있는 Top 10 Holiday Park입니다.

톱 10 홀리데이 파크에서 우리는 Family Cabin 객실에 묵었고 가족 1박에 147 $ 이었습니다. Lakeview Holiday Park 보다 가격이 3 $ 저렴했지만 전체적인 서비스나 수준은 Lakeview 가 조금 더 나은 것 같았습니다. 물론 Te Anau 에서만 비교한 결과입니다. 예전에 Taupo에서 Top 10에 묵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무척 좋은 시설을 가지고 있었던 기억이 나니까요.

일단 짐을 풀고 난 뒤 다시 밖으로 나와 어떤 중국 음식점에서 식당을 하고 숨을 돌렸습니다. 디지털 카메라 전원이 끝난 바람에 더 이상의 사진을 촬영할 수 없어 아쉬웠지만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저녁 식사였습니다. 몇 가지 물건과 기념품을 구입한 뒤 숙소로 돌아와 씻고 모두가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 정말 긴박감 넘친 하루였으니까요.

다음 날 아침, 우리는 다음 목적지로 가기 위해 서둘렀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우리가 처음 비행기를 타고 내렸던 퀸즈타운입니다. 약 180Km 남짓한 거리인데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기 전에 도착하려고 출발을 서둘렀습니다. 두번째 지나가는 길인지라 바깥 경치가 더욱 특별하게 와 닿았지만 아이들은 차에만 타면 자는지라 아마 이런 풍경을 못 봤을 것 같습니다. 반지의 제왕 촬영지로 유명한 뉴질랜드 남섬의 자연 경관입니다.

차 안에서 찍은 도로의 모습 들입니다.

북섬에서 지내다보면 그저 텔레토비 동산처럼 아름다운 목초지에 감탄하곤 합니다. 하지만 사실 이런 목장들은 모두 산을 개간해서 만든 인위적인 자연이지요. 그에 비해 남섬에서 본 자연은 사람들의 손이 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었습니다. 남섬의 경우도 크라이스트 처치 정도 올라가고 나니까 북섬과 비슷한 모습을 바뀌더군요. 퀸즈타운 아래쪽 남섬의 자연 경관은 정말 압권이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퀸즈 타운으로 돌아가는 길에서 다시 '와카티푸 호수'를 만났습니다. 얼마나 아릉다운지...

자는 아이들을 깨워서라도 기념 사진을 찍는게 한국인 관광객으로서의 바른 자세(?)겠지요.

타이머로 촬영할 수밖에 없었는데 옥에 티가 나왔네요.

테 아나우에서 퀸즈 타운까지는 170 Km 가 넘습니다.

퀸즈타운은 이렇게 와카티푸 호수를 끼고 있습니다. 작은 타운이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엑스트림 스포츠의 메카 중 하나죠.

퀸즈  타운으로 들어서자말자 i-siter를 가장 먼저 찾았습니다. 우리의 숙소인 '퀸즈타운 레이크뷰 홀리데이 파크'  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서였죠.

 

타운의 모습은 젊고 낭만적이고 활기차 보였다고 할까요?

밀포드 사운드를 다녀온 우리는 이제 퀸즈 타운의 숙소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