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작스딴 CCC 아스타나 정탐 여행

2002.2.11-13(2박 3일) 과 그 다음 주인 2.18-20(2박 3일) 두 차례 까작스딴에서 사역하고 있는 CCC(대학생 선교회) 멤버 들이 아스타나를 방문했습니다. 현재 까작스딴에서 CCC가 주로 활동하고 있는 곳은 알마티입니다. CCC 국제팀도 주로 알마티에서 활동하고 있는데...한국 CCC는 1997년 9월 황덕용 간사님이 까작스딴에 오신 것이 첫 파송이었고...현재 CCC국제팀과 연계해서 활동하고 있으며...한국팀은 1년 반 전 개원한 교육 센터를 중심으로 무료 교육활동을 통해 알마티의 현지 젊은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아스타나의 상황을 살펴 보기 위한 정탐 여행을 위해 알마티의 CCC멤버들이 한 분만 빼고 모두 아스타나로 오셨는데...첫 주에 오신 CCC 1팀에는 조원희 간사님(89학번), 전정희 간사님(91학번), 류지훈 순장님, 이경순 순장님, 오주영 순장님이 포함되었고 CCC 2팀에는 황덕용 간사님(63년생), 레베카 간사님(94학번), 김양연 순장님, 그리고 미국에서 최근에 오신 미나(고정민) 순장님과 김지혜 순장님이 오셨었습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단기 사역을 위해 와 있는 (대학생) 자비량 선교사들이고 두 쌍의 간사님 부부를 포함해 몇 분의 간사님들이 이곳에서 장기 사역을 하고 계십니다.

지난 번 예수 전도단 팀의 경우는 사전 연락이 오래 전에 되어서...두 칸짜리 집을 싸게 임대(하루에 3000텡게)할 수 있었지만...이번의 경우는 다소 급작스럽게 일이 진행되어...저희 집을 숙소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저희 집을 개방하는 결정을 내리는 데에는 선화와 저 모두...기쁘게 의견 일치를 보았습니다. 아니....오히려 아스타나를 찾는 귀한 방문객들이 저희 집을 이용한다는 사실 자체가 영광스러운 것이었습니다.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CCC 1팀의 경우... 아스타나에 도착한 것은 월요일 밤 10시 10분이었습니다. 캄캄한 칠흙같은 어둠을 뚫고 5명의 젊은이들이 아스타나 땅에 첫 발을 내딛었지요....대개 1년 이상 현지에서 생활하신 분들이라 첫 눈에 현지화가 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었고...26시간의 긴 기차 여행임에도 활기찬 모습이어서 보기 좋았습니다. 또 말씨에서 느껴지는 경상도 사투리에 금방 친숙해 질 수 있었습니다.

5명을 마중 나오기 위해 장로교회의 김명희 목사님께서 도와 주셨습니다. 모두 두 차에 나눠 타고 숙소인 저희 집으로 향했고...밤 10시 40분 경...선화가 준비한 늦은 저녁 식사를 하며... CCC의 사역과 까작스딴에 대한 얘기로 1시간 쯤 보내며 이국 땅에서 만난 크리스챤 지체로서 값진 교제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정이 넘은 1시 경...내일을 기약하기로 하고.. 침낭 속에서 피로한 육신을 달래며 아스타나의 첫 날 밤을 보냈습니다. CCC 2팀의 경우...그 보다 좀 더 이른 시각인 밤 9시 10분경에 역에 도착했었고..이곳의 UBF 변찬석 선교사님과 마중을 나갔습니다....

CCC팀은 알마티에서 사랑방(CCC 멤버들이 함께 사는 곳을 일컫는 말) 생활을 하며 현지 생활을 해 오고 있는 중이기에..아스타나에 와서도..그들의 생활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 주었습니다. 

1팀의 경우 다음 날 아침에 먹을 오징어 두루치기를 준비하느라 팀원들이 모여서 재료를 다듬기도 했었고 2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였지요... 고국을 떠나 공동체 생활을 하며 선교활동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을 텐데...모두 즐거운 맘으로 사는 사람들임을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왼쪽 사진은 2팀이 까작스딴의 입법,행정,사법부의 중심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뒤에 보이는 높은 건물이 국회 의사당입니다.

아침 8시 쯤 기상을 해서 식사 준비를 한 뒤..식사를 하고...9시 쯤 아침 QT를 한 뒤...하루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들과 함께 생활을 하니..저희 부부도 마치...어느 수련회에 참석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즐겁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다음이 두 팀의 개략적인 활동 내용입니다.

2월 12일(화요일,설날)/19일

2월 13일(수요일)/20일

10:00 am 나사렛 교회 방문

11:00 am 바자르(시장) 방문

1:00  p.m. 김목사님 댁에서 점심 식사/쭘에서 피자로 식사

3:00  p.m.  이심강 둘러 보기

4:00  p.m. 람스토르, 쭘(백화점), 에브라지야 바자르, 전몰용사 기념비(꺼지지 않는 불꽂), 까작스딴 및 알라타우 스포츠 센터 방문

7:00  p.m.  콘서트 홀에서 고려인 주최, 설날 행사 관람/UBF변찬삭 선교사님 댁에서 저녁 식사

10:00  p.m.  늦은 저녁 식사와 교제/우노(?) 게임

9:30 a.m.  현지인 사역 침례교회 방문

10:30 a.m.  미추리나 크리스챤 센터 방문

1:00 p.m.  국립 유라시아 대학 방문,아스타나 UBF 대학생 사역 파악

3:00 p.m.  국립 음악 대학 방문

5:00 p.m    박물관 방문

6:30 p.m    아스타나 장로교회 방문

8:00 p.m.   알마티로 출발

도시 전체를 파악하고...주로 이곳의 선교 현황과...특별히 대학과 대학생들을 파악하기 위한 일정으로 짜여졌고..이틀만에 이 모든 것을 돌아 봐야 했기에 빡빡한 일정이었습니다.

1) 나사렛 교회 방문

나사렛 교회는 제가 다음 번 아스타나 선교지 탐방으로 준비하고 있는 교회입니다. CCC팀의 첫 방문지인 이 교회는 1996년 1월...아스타나에 제일 먼저 들어온 한국인 선교사 박유석 목사님에 의해 세워진 교회입니다.

지금은 300여명이 출석하는 귀한 교회로 성장했고..이 교회를 통해 많은 지교회들이 주변에 세워지고 있고 많은 구제와 교육 사역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다음에 자세히 소개하지요...) 사진은 1팀이 나사렛 교회를 둘러 본 모습입니다. 이교회는 미국 CCC팀이 여름 방학을 이용해 단기 사역을 했던 곳이기에 CCC팀으로선 귀한 만남이 되었습니다. 아스타나에도 미국 CCC팀이 만들어 놓은 대학생들 모임이 있다고 합니다.(Student's Life?) 지금은 미국인 사역자가 모두 돌아가 버려 현지인 학생 리더가 이끌고 있어 약간의 어려움이 있다고 하는데..장기적으로 섬길 분이 이곳으로 오실 것으로 보입니다.

2) 바자르 방문

오전에 나사렛 교회를 둘러 보고 난 후...항상 바자르(시장)로 나갔습니다. 시장을 둘러 보아야 현지의 문화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들 알마티에서 많게는 4년...적게는 6개월이상 생활 하고 있는 분들이기에..시장의 가격표와 상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알마티와 비교할 수도 있었고...이곳의 사회 분위기를 감지할 수도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늘 하듯이..바자르 입구의 큰 이슬람 사원 앞에서 사진을 찍고 시장 여기 저기를 다녔습니다. 1팀의 경우..날씨가 너무 따뜻했고...2팀의 경우는 춥고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그래서...2팀의 경우 시장을 오래 돌아 보지 못하고 바로 차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이렇게 움직일 때는 아스타나 장로교회의 김목사님과 UBF의 변찬석 선교사님이 많이 도와 주셨습니다. 하지만 두 분이 모두 시간이 나지 않는 경우 제 차에 모든 사람이 다 타야 했는데... 6명이 제 차를 타고 다녔습니다. 차가 작은지라...항상 조수석에 두 사람이 포개어서 타고 다녔지요...그래도 누구 하나 불평하지 않고 오히려...기쁘게 다니는 걸 보니... 너무 감사했습니다.  

3) 도시 돌아 보기

오후에는 도시를 샅샅이 보기 위해 이심강과 주변 관청 지역 그리고 스포츠 복합단지, 위령탑, 에브라지야 바자르, 쭘(백화점)들을 돌아 보았습니다. 까작스딴에 수도 답게 정성들여 지은 건물들을 보며 감탄하기도 했고..하루가 다르게 사람이 모여 들고 발달하는 도시의 외형을 보며 이곳에 더 많은 선교사들이 들어와야 함을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1팀의 경우...오후에 눈덮인 이심강 위를 1시간 가량 걸어 다녔는데..이것 때문에 지쳐...움직이기 어려웠지만...모두들 도시의 더 많은 모습을 기록하고 남기기 위해 다음 장소로 발걸음을 옮겨야 했고..2팀의 경우..워낙 강한 바람이 강변과 다리위로 몰아 치는 바람에 이심강변을 제대로 걷지 못하고 대신 에브라지야 실내 바자르를 돌아 보았습니다.

두 팀 다...이곳의 자랑거리인 알라타우 스포츠 단지 내의 실내축구장, 농구장, 수영장, 볼링장, 발레 연습장들을 돌아 보며...완벽하게 갖추어진 사회 체육 시설들에 감탄하기도 했지요.

4) 첫 날 저녁

저녁에는 1팀의 경우..설날이었기 때문에 콘서트 홀에서 열린 고려인 주최의 설날 행사에 함께 참여했었고...2팀의 경우는 UBF선교사님 댁에서 식사하고 함께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든 순서가 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것 같았습니다. 사실 전...가이드를 하면서 어떻게 안내를 하나...내심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필요한 시간에 좋은 만남들과 공연이 있어서 아스타나에 올라온 분들에게 좋은 시간들을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5) 현지 대학 정탐

둘쨋날의 경우....이곳의 대학을 둘러 보았습니다. 아스타나에는 13개의 대학이 있습니다. 그 중에는 4개의 국립대학이 있는데 유라시아 대학의 경우...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업고 있기에..국립이라기 보다는 왕립대학이라고 부를 정도입니다. 이미 이 곳에서 대학생 사역을 하고 있는 UBF 선교사님들의 도움으로 이곳의 대학을 실제로 방문해서 이곳 저곳을 돌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그 대학 학생의 안내가 없으면...함부로 들어갈 수 없는 곳이 이곳의 대학인데..마침 이곳 최고 대학인 유라시아 대학에는 UBF에서 세워진 현지인 목자인 마리나 자매가 강의를 하고 있어서 마리나 자매를 통해 많은 내용을 들을 수도 있었고 대학 소개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이 UBF에서 현지인 대학생들을 양육하는 현지인 목자(순장) 마리나 자매와 CCC1팀이 함께 모여 이곳 대학의 상황들과 분위기에 대해 얘기들을 주고 받는 모습입니다.

UBF의 마리나 자매는 5년전에 예수님을 영접하고 이제는...다른 이의 양육을 책임질 정도로 성장한 현지인 지도자가 되어 있습니다. UBF나 네비게이토 선교회가 고수하고 있는 1:1 양육의 위력을 실제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이지요...어쨋든 두 팀의 만남은 서로에게 많은 위로와 도전을 안겨 준 것만은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주님의 일을 하는 길에는 때로는..이렇게 서로를 격려하는 동역자를 만나는 것이 얼마나 위안이 되는지 모릅니다.

유라시아 대학과 대학 박물관을 돌아 보고..이곳의 음악 국립대학도 방문해서 그 곳의 모습을 살펴 보았습니다. 음악 대학의 안내도 이곳 UBF에서 양육받고 있는 한 학생의 도움으로 쉽게 이루어졌지요.. 또.. 틈을 내어..아스타나의 박물관도 방문해서...수도 아스타나의 박물관에는 어떤 것들을 전시하고 있는지 보기도 했고...마지막..알마티로 떠나기 직전에는 아스타나 장로교회의 수요 모임에도 잠깐 참여를 했습니다.

사실...이틀 만에 아스타나의 모든 것을 볼 수는 없지만...미추리나를 포함해서..아스타나의 대표적 장소와 대학교들을 돌아 보았기에.. 비교적 알차고 바쁜 시간들을 보낸 것 같습니다. 저 역시..이번 기회를 통해 아스타나의 여러 모습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하고...알마티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단체 멤버들과 교제하면서...선교사로서 살아가는 것에 대해 많은 얘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까작스딴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CCC의 사역을 몇 가지 소개하겠습니다.(국제팀과의 교류하에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1)전도

-캠퍼스 개인 및 관계전도   : 주 2회(화, 목), 3개 캠퍼스(카즈구, 아구, 인야즈) 중심, 무슬림 대학생 중심 전도

-센터 교육을 통한 관계전도 : 교육(뒤에 설명)을 통해 친구 사귄 후 개인전도함

-특별 전도집회를 통한 구체적 복음제시

-단기선교팀과의 전도 : 여름, 겨울 2회

2) 육성 / 훈련

-개인전도 후 영접자를 개인 순모임을 통해 육성 : 팀원당 4-5명의 순원 양육중, 카작어, 노어, 영어 순모임 등으로 진행중, 20여명이 연결됨

-예배, 리트릿, 각종 전도모임을 통해 훈련시킴/전도 및 순모임에 참여시켜 훈련시킴/전도, 제자육성, 지도자훈련을 통해 견고히 자라감

3) 예배

-철저한 무슬림들을 위한 전도메세지 중심의 예배로 영접하고 자라는 자에 한해 예배에 초대됨.

-현지인들과 선교사들 사이에 학생교회로 알려져 있으며 모든 학생들을 위해 카작어를 노어로 통역 설교함.

-작년 8월초 시작되었고 주일 오후 3시에 모이고 있고 현지 학생들 약 25-30명이 모이고 있음.

4) 리트릿

-중보기도와 말씀 중심의 기도회(20:30-01:00)

-카작과 세계복음화의 비전을 위한 헌신과 귀한 나눔과 은혜가 충만한 영적인 모임.

-현지 학생들을 참석시켜 처음부터 강하게 훈련시키는 프로그램. 태신자와 가정의 변화를 위한 기도시간.

5) 전도집회

-정기 특별 전도집회 개최: 3월(개강 및 무슬림 설날), 4월(부활절 예배), 6월(종강), 9월(개강 및 추석), 11월(추수감사예배),12월(성탄절 예배)

-다양한 전도방법 사용 : 메시지, 간증, 예수영화 상영, 스킷, 드라마, 율동, 게임, 운동, 전통 무용, 전통 놀이 소개, 한국 음식, 사영리 전도

6) 자비량 훈련

-언어 및 선교사 훈련과정: 카작어, 노어, 영어 등을 배움, 매주 1회(수) 선교강의를 들음, 매주 1회 훈련간사로 부터 사역과 삶을 점검 받음

-교육과 캠퍼스 사역을 병행: 영어, 한글, 컴퓨터, 태권도, 음악 등을 교육하며 봉사함, 주 2회(화, 목) 선교사와 함께  캠퍼스 전도 및 영접자 육성

-대학생 및 졸업자로서 선교  관심자를 대상으로 함, 현재 3기 째 훈련중(1년에 2회 모집)

7) 단기선교

-정기적으로 여름, 겨울 2회 실시, 부산지구, LA지구, 교회단기팀 참석, 캠퍼스 개인전도 및 초청전도집회, 시골 사역 및 교회개척 사역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전도 접촉: 영어, 한글, 컴퓨터, 태권도, 음악, 율동, 전통무용, 게임, 전통놀이,

-선교사 및 개척교회와의 적극적 협력, 단기선교 요청시 협력, 장기간 단기선교 헌신자 및 교회를 물색중

8) 무료 교육

-영어, 한글, 컴퓨터, 태권도의 4개 과목으로 진행중, 보통 오후 6시에 수업 시작, 모든 강의가 전도 접촉에 효과적으로 진행함

-광고를 하지않고 캠퍼스 전도에서 만난 사람을 강의에 초대함

   :영어(기초, 초급): 월, 수(25명)/ 컴퓨터(기초): 월, 수(15명)/ 컴퓨터(중급): 화, 목(10명)/한글(기초, 초급, 중급): 화, 목  (20명)

    태권도(초급): 월, 수, 금(15명)

 

이 모든 일을 위해 알마티에 간사님들과 대학생 자비량 선교사들이 나와 있습니다. CCC에서 말하는 자비량 선교사라는 것은 UBF 자비량 선교사처럼..현지에서 직장을 가지고..생업에 종사하면서 선교활동 하는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CCC에서의 자비량이란 의미는 선교활동을 하기 위한 모든 재정적 부담을 개인이 다 부담한다는 뜻입니다. 즉 개인적으로 후원이나 찬조를 받던지...어쨋든 본인이 모든 재정적 소요를 부담하면서 선교지에 나온다는 뜻이지요... 현지에서 특정한 직업을 가지고 일하지 않기에 단기로 섬기는 것이 일반적인데....현재 CCC에서는 이렇게 단기 자비량 선교사를 선교지로 많이 내 보내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비량 선교사 10만명이 목표라는 얘기를 들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이런 단기 선교사들이 많이 선교지에 유입되며 각종 팀 사역이 활발해지고...많은 일들을 할 수 있겠지요..

CCC1팀이 국립음악대학을 방문하고 난 뒤 기념 촬영한 것입니다. 빨간 옷을 입은 까작인 자매가 수고를 많이 해 주었습니다.

알마티에 와 있는 CCC 자비량 (대학생) 선교사들은 현지 교육센터로 활용되고 있는 곳에서 사랑방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서로에 대해 잘 알고 서로를 잘 이해해 주면서 어려운 선교지에서의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었습니다. 아스타나에서 정탐여행을 하는 동안 주영 자매가 생일이었는데..서로 생일을 챙겨 주며 축하해 주는 작은 모습들을 보면서...사랑방 훈련을 통해 성숙된 삶과 헌신이 유도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고...이런 자비량 훈련을 통해 미래의 전임 선교사들이 계속 탄생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섞인 소망이 보였습니다.

CCC2팀이 UBF선교사님 댁에서 교제를 나눈 뒤 환하게 웃는 모습입니다. 뒷 줄 맨 왼쪽이 황덕용 간사님으로 한국 CCC에서 가장 먼저 이곳에 오신 분이지요...

이 분 가정과 저희 가정은 알마티에서도 교제가 있었습니다. 당시 알마티에서 생활할 때는 제대로 CCC활동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많은 선교사님들 가운데 한 분으로 만나고 지나갔는데...이렇게 아스타나를 품고 이곳으로 오시고 나니까...CCC에 대한 많은 정보도 얻게 되었고 이전에 알마티에서 만났었다는 사실이 더욱 반갑고 기쁘게 다가왔습니다.

선교지에서의 그리스도인은 한 가지 목적으로 일하면서 만날 때 더욱 관계가 깊어지고 정이 들게 되는 것 같습니다. CCC2팀이 아스타나를 방문한 마지막 날...전 알마티로 내려가야 했습니다. KOICA(국제협력단) 현지 평가대회가 1200Km남쪽에 위치한 알마티에서 열리기 때문이었습니다.

평가대회가 마친 금요일 점심....다시 알마티로 내려온 황간사님 내외분과 연락이 되어....한국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주에 아스타나에서도 보고..알마티에서도 만나게 된 셈이지요...두 분은 그 날이 결혼 10주년 기념일이었습니다. 두 분 다 오랫동안 간사일을 해 오신 선교단체의 일꾼들이신데...선교지에서 두 아이를 기르면서...하나님 나라를 위해 젊음을 바치며 열심히 살고 계시는 모습이 참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까작스딴에서의 CCC의 사역이 더욱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역으로 발전하길 기도합니다. 우리가 한 마음으로 그의 길을 걷는 한...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미래를 책임져 주시고 우리의 근심을 기쁨으로 변하게 해 주실 줄 믿습니다.

끝으로 까작스딴 CCC(KCCC)의 비젼과 2002년 사역의 목표를 소개하면서 마칠까 합니다. 기도 제목을 읽으시면서 기도해 주시고...후원하고자 하시는 분이 계시면 제게 연락해 주세요..(참고로 CCC의 간사님들은 CCC본부에서 사례를 받고 일하시는 분들이 아닙니다. 모두 개인적으로 후원자를 가지고 계시고 그 분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선교 사역을 감당하고 계시지요...)   2002.2.24

 

KCCC(까작스딴 CCC) 사역의 Vision

캠퍼스 사역을 통한 유능한 영적 지도력 육성

헌신된 자들을 이슬람 문화권에 선교사로 파송

사랑방 훈련을 통한 성숙과 헌신된 삶 유도

NGO 사역을 통한 전인적 구원사역(교육, 의료,구제, 사업, 직업알선)

자비량훈련원을 통한 선교사 계발 및 사역확장

단기선교를 통한 복음전파 및 교회개척 사역

선교사 및 대 교회 협력 사역

2002년 KCCC 사역의 목표

20명 이상의 캠퍼스 순장들을 세움

현지인 전임 간사를 1명 세움

정기예배 100명, 리트릿 70명 이상

모든 정기모임의 정착 및 체계화

사역확장을 위한 새로운 센터의 구입 또는 임대

현지 제자들에 의한 사랑방의 시작

사역에 필요한 대부분의 물품 구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