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타나에 온 예수 전도단 대학생들...

 지난 2002.1.26-2.1 일주일동안 한국에서 온 대학생 7명이 아스타나를 방문했습니다. 그들은 모두 서울신학대 학생들로 예수 전도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이었습니다. 예수 전도단 소속의 학생들은 이렇게 매년 방학이 되면...세계 여러 선교지로 나가 그곳의 실태와 선교 현황을 실제로 보고 배우는 전도여행을 가진다고 합니다.

캠퍼스에 따라 대륙별, 국가별로 방문할 선교지가 정해진다고 하는데...서울신대는 까작스딴으로 정해져... 이렇게 다른 캠퍼스 학생들과 함께 지난 1월 8일 까작스딴 알마티로 들어왔다고 합니다. 알마티에서 싸나토리(유숙소)에 머물며 집회 등을 하며 지내다가 조를 나누어 까작스딴의 도시 곳곳을 둘러보게 되었고 이번에 아스타나로 올라오는 팀도 가라간다에서 2주를 머문 뒤...마지막으로 이곳 아스타나를 1주 동안 둘러 보기 위해 오는 것입니다.

학생들이 오기 전부터...우리들은 학생들이 이곳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잔뜩 기대를 하고 기다렸습니다. 한국 사람들도 적은데다가..무엇보다 젊은이들이 온다는 사실이 신선한 사건(?)으로 와 닿았기 때문이죠..기도회 때마다 학생들을 위해 기도하고 기다리다가...도착하는 날... 온다는 소식을 듣고 기차역으로 마중 나갈 땐..마치 가족이 오는 듯한 반가운 마음으로 나갔습니다.

토요일 밤에 아스타나 기차역에 도착했는데...모두 제 막내 동생보다 어린 한국의 귀여운 대학생들이었습니다.  송류성(77년생,기독교 교육학과 3), 오선영(80년생, 보육학과 3), 김은미(81년생, 보육학과 2), 유창헌(76년생, 기독교 교육학과 4), 신옥길(80년생, 선교 영어학과 2), 송현정(83년생, 선교 영어학과 1), 주숙현(82년생, 기독교 교육학과 1) 모두 7명입니다.

모두들...큰 배낭을 등에 짊어지고 있었고...긴 여행에 약간 지쳐 보이는 모습으로 도착했습니다. 반갑게 맞은 뒤..목사님 차와 제 차에 짐과 사람들을 나눠 싣고 아스타나 도심으로 들어왔습니다. 아스타나의 휘황찬란한 조명을 보면서 말이죠....

초청자가 아스타나 장로교회 이기에..장로교회 김목사님이 수고를 많이 하셨습니다. 첫 날 저녁 식사도 목사님 댁에서 준비하셨고 학생들의 숙소도 미리 구해 놓으셨습니다. 모두 방 2칸짜리 아파트에서 일주일 동안 지내기로 했습니다.

학생들은 이곳을 방문해서 오전 중에는 자체 프로그램을 가졌고 오후에는 아래와 같이 시간을 보냈습니다.

2002.1.26(토)

아스타나 도착

2002.1.27(주)

아스타나 장로교회 방문,

2002.1.28(월)

아스타나 현황 소개,시장(바자르)방문,한글학교 참석

2002.1.29(화)

장로교회 구제사역 둘러보기,

2002.1.30(수)

미추리나 의료사역 방문

2002.1.31(목)

한글학교 학생들과 개인적 만남, 얼음궁전,이심강 둘러보기

2002.2.1(금)

아스타나 지역 대학교에 관한 설명 듣기, 알마티로 출발

공식적인 프로그램은 위와 같지만 ...이외에도 밤에 자체적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리라 생각됩니다. 어쨋든 학생들이 있는 동안...이동을 위해 목사님과 제가 항상 함께 학생들을 태우고 움직였습니다. 차 1대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오랜만에 젊은 친구들과 함께 있으니까...옛날(?) 생각도 나고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월요일에는 이곳 쩬뜨랄리 바자르(중앙시장)을 방문했습니다. 바자르 앞에는 커다란 이슬람 사원이 있는데..그 앞에서 촬영한 것입니다.(카메라를 제가 늘 들고 다니니까..전 항상 사진에 안 나오네요...)

요즘 아스타나는 거의 일주일 내내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눈이 내리면...눈을 치우는 제설차량도 밤새도록 가동되기 때문에 중심 도로는 그럭저럭 유지되지만...이면도로나 바자르 같은 곳에는 눈이 계속 쌓이지요...

남쪽 까작스딴 지역에선 눈을 보지 못했다는데....아스타나에 와서 학생들은 눈을 많이 밟고 갔습니다. 사진을 보면 한 눈에 아시겠지만...발랄하고 같이 있기만 해도 즐거운 청춘들입니다.

시장에 가면 많은 사람을 볼 수 있고 쉽게 다른 문화를 접할 수 있습니다. 바자르에서 학생들이 필요한 먹거리도 사고...이곳 사람들이 즐겨 먹는 해바라기 씨 같은 것들도 구하면서 이곳 분위기를 익혔지요.

해바라기 씨 파는 곳에서 제가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자...바자르에서 장사하고 있는 한 아주머니가 자기 사진도 찍어 달라고 해서..모두들 그 아주머니 주변에 서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곳 사람들은 외국 사람들이 와서 사진을 찍고 다니면..꼭 자기 사진도 찍어 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자기 사진을 꼭 달라고 말합니다...이게 디지털 카메라인데..하도 사진을 달라고 해서 출력을 해서 세차장 직원에게 나눠 준 적도 있습니다.

전...대학생 시절..다른 나라에 나가 본 적이 없습니다. 아니 못 나가는 줄 알았지요...하지만...지금은 많은 기독 대학생들이 선교현장을 실제로 방문해서 현장의 분위기를 접하고...그곳이 어떤 곳인지...구체적으로 보고 돌아 가고 있습니다. 그냥 머리 속에서 상상으로 존재하는 선교지가 아니라...함께 살아가는 생활 공간으로서 선교지를 바라 볼 수 있게 된다는 것만 해도...이들은 큰 수확을 얻고 돌아간다고 생각합니다. 또..한국 교회는 훌륭한 인적 자원을 확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지금은 선교에 대한 동기 부여를 받고 호기심과 즐거움에 가득차 바자르 여기 저기를 누비고 다니지만....이들 중 많은 이들이 다시 이런 곳으로 돌아와 예수 사랑을 전하고 다닐 것임을 꿈 꿔 봅니다.

선화가 이렇게 예쁜 동생들을 그냥 돌려 보낼 리 없습니다. 형민이 때문에 학생들과 함께 많이 다니진 못했지만...저희 집으로 두 번 초청해서 저녁 식사와 점심 식사를 대접했습니다. 선화 역시 용기 있고 호기심 많은 여학생으로 대학 시절을 보냈었기에...아스타나에서 한국에서 온 대학생들을 본다는 사실 만으로도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저희 집에서 함께 모여 식사를 하는 장면입니다. 월요일 저녁..바자르를 둘러 본 뒤  한글학교를 참석한 뒤...저녁 8시에야.. 저희 집으로 와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선화는 알마티에서 배운 닭다리 구이(오븐과 겨자를 이용한 닭다리 요리)와 LA김밥(구절판인데.... 김으로도 싸 먹는....)을 준비해서 동생들을 대접했습니다.

이곳에 와 있는 선교사님 가정들과는 달리...국가에서 파견한 공무원 신분으로 와 있는 가정이기에...대한민국 정부에서 코이카를 통해 세계 157개국에 1만여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하고 있다는 사실을 학생들에게 설명하면서 코이카를 통한 선교 활동의 가능성을 일러 주기도 했고...알마티 인터콥 선교사님으로부터 받은 '실크로드 2000' 실황 비디오를 함께 보면서 ...2000년에 까작스딴에 어떤 일이 있었고...까작스딴은 선교학적으로 어떤 위치에 있는 국가인지를 생각해 보기도 했습니다.

화요일에는 제가 하고 의료 사역 현장을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주에는 화요일에는 미추리나 크리스챤 센터를.. 금요일에는 아스타나 외곽의 베라 교회에서 진료를 하는 주였는데...학생들은 화요일 미추리나 진료 갈 때...목사님과 함께 따라 와서 미추리나 크리스챤 센터를 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미추리나 크리스챤 센터에 대해서는 제가 이미 쓴 글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수요일 오전 11시에 예배를 드리는데..학생들은 그 곳에 모인 할머니들과 학생들 앞에서 찬양을 부르고 함께 교제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진의 오른쪽 벽에 앉아 있는 학생들은 미추리나 쉬꼴라(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입니다. 대부분은 오전 반이기 때문에..그 시간 이곳에 함께 모일 수 있지만...그 중에는 오후반이면서도 한국에서 온 학생들을 반기기 위해 일부러 시간을 내어 나온 학생들도 있다고 합니다. 고마운 일이지요...

한국에서 온 단기 전도 여행팀을 이제 저도 여러 번 맞습니다...그때마다 느끼는 것 중 하나는 전도여행팀이 현지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님들에게 새로운 힘과 용기를 불어 넣어 주는 신선한 촉매제로 작용한다는 사실입니다. 오랜 사역으로 혹 지쳐 있다 하더라도...고국의 젊은이들이 선교의 뜨거운 맘으로 이국 만리 떨어진 곳을 찾아온 것을 보며...인간적으로도 위안을 받고...하나님 앞에서 다시 한 번 각오를 새롭게 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물론 전도여행팀이 오면 여러 가지로 분주한 일이 많지만...참으로 귀한 영혼들이기에....우린 감사하는 맘으로 그들을 맞을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시지요..

이 날..학생들은 제 진료사역을 보질 못했습니다. 전 사진에서 보는 본당과 떨어진 방에서 할머니들을 한 사람씩 오게 해서 진료했으니까...아무래도 학생들이 구경(?)오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이렇게 외롭게 고군분투하고 있는 선교지의 한 교회당에서 함께 기도할 수 있다는 것만 해도 이들에게도 큰 축복이 될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금요일...베라 교회 진료시에는 학생들이 떠나는 날이라 함께 가지 못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미추리나보다 더 열악한 곳이라..한번 돌아볼 필요가 있었는데..나중에 홈페이지를 통해서라도 보여 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외에도 학생들은 교회에서 하고 있는 구제 사역에도 참여 했습니다. 저희 교회에서 찾아가고 있는 극빈자들을 학생들과 함께 방문해서 그 분들의 실상을 실제로 보고..빵과 옷이 필요한 그들의 불쌍한 삶에 얼마나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한가를 함께 느끼고 돌아오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한민국은 복을 받은 나라입니다. 수 많은 학생들이 어떤 형태로든 선교사적 삶을 살기 위해 헌신하고 이것을 위해 공부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또 방학이면...자신의 노력으로 150만원의 돈을 마련해서 선교지를 돌아 보고 기도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이런 일에 학생 선교 단체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건 두말 할 필요가 없겠지요. 사실... 민족 복음화나 성경공부운동 그리고 세계관운동 등은 학생단체들 사이에 나타나 교회로 옮겨진 것들이라 할 수 있는 반면....선교에 대한 관심은 오히려 교회에서 먼저 일어났었습니다. 80년대 중반까지 선교사 파송은 목사로서 선교지에 가서 교회를 세우는 것으로 이해됐었지요...대부분의 학생단체들은 창립과 더불어 캠퍼스전도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50년대 말의 한국기독학생회(IVF), 한국대학생선교회(CCC), 학생신앙운동(SFC), 죠이선교회(JOY)에 이어 60년대에 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UBF), 네비게이토선교회가 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예수전도단(YWAM), 기독대학인회(ESF), CAM대학선교회, 침례교학생연합(BSU) 등이 합류하면서 학생단체들은 초교파 복음화운동의 불을 지폈습니다. 물론 CCC가 주관한 엑스폴로 ’74(세계기독교대회)에서 많은 젊은이들이 선교의 비전을 갖고 후에 선교사로 나가는 계기가 됐고 몇몇 신학교와 대학 안에서 학생들 사이에 소그룹으로 선교운동이 일어났지만 학생단체들의 일차적 관심사는 캠퍼스복음화로 제한돼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80년대초 OMF 등 국제 해외선교단체들의 국내 동원(선교 자원을 모집하는 일) 사역, 초기 선교사들의 간증, 국제 OM 소속 로고스선교선의 3차례 방한 등을 계기로 학생들 사이에서도 해외선교에 대한 관심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학생 선교 동원 운동에는 '선교 한국'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선교한국' 학생선교운동은 87년 IVF가 개최한 학생선교대회 이후 JOY가 88년 ‘제1회 선교한국’을 개최함에 따라 본격화되었습니다. 이후 학생단체들이 연합으로 선교한국대회를 치르기로 결정함에 따라 학생선교동원운동은 새로운 방향성을 갖게 되었는데 현재 선교한국은 학생단체 외에 인터콥, GMP, WEC 등 해외선교단체 등이 대거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초교파, 초선교단체, 복음적 선교운동의 중심부로 떠올랐고 현재 선교한국의 사역은 선교한국대회, 순회동원사역 등 ‘동원’, 한국 선교 동원가 네트워크 기도합주회 등 ‘네트워크’ , 퍼스펙티비스 기도합주회 지휘자 훈련학교 등 ‘훈련’ 및 ‘기도’와 ‘정보’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아스타나에 방문한 대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는 예수 전도단도 처음에는 국내운동으로 출발했지만 국제 YWAM(Youth a Mission)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해외 선교 동원 및 파송 단체로서 사역의 중심구도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80년초 기독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들로 결성된 한국누가회(CMF)는 90년에 첫 해외선교사를 파송했고, CCC도 90년대 들어 대규모 학생 단기사역자들을 여름방학을 통해 해외에 파송하거나 해외학생사역 개척을 위해 장기 선교사를 파송하기 시작하고 있으며 현재 174명의 선교사를 일본, 러시아, 인도, 몽골, 르완다, 우간다 등에 파송한 상태입니다. UBF는 가장 많은 선교사 파송 기록을 갖고 있으며 자비량 선교모델을 정착시켜 오고 있습니다. 최근 내홍을 겪으며 분열이 기정 사실화됨에 따라 약간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하나님께서 이러한 상황 속에서 계속 그들을 사용하실 줄 기대합니다.  

목요일 밤...아스타나의 밤풍경과 얼음 궁전을 둘러 보기 위해 학생들이 외출을 했습니다. 이곳에서 사귄 한글학교 학생들과 얼음 궁전 입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아스타나에서 보낸 시간들이 그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길 기도합니다. 까작스딴에서 보낸 한달여의 시간들이 그들의 생애를 바꿀 만한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합니다.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대한민국' 이라고 하면...아주 잘 살고 생활 수준이 높은 나라로 알고 부러워합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온 선교사님들이 교회를 시작하고 선교활동을 하면...뭔가 얻을 게 없나 하고...교회로 모여 드는 무리들이 있습니다. 전 한국에 있을 때...한국의 정치,경제,사회 상황등을 보며 ..안타깝고 비관적인 것들을 더 많이 봤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이렇게 조국을 떠나 있으니...한국이 가지고 있는 것들이 더욱 많이 보이고...그러한 것들이 선교지에서 얼마나 효과적이고 유용한 자원인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할 때면 선교사님들의 눈에는 눈물이 맺히는가 봅니다.

아마 지금쯤 이곳에 왔던 예수 전도단 대학생들은 한국에 있을 겁니다. 긴 까작스딴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어제(2002.2.4) 비행기로 한국으로 다시 귀국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홈페이지 주소를 가르쳐 줬으니...어쩌면 지금 한국에서 이 글을 읽고 있는 친구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조국의 미래가 이런 학생들에게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 묻은.. 이 소중한 복음을 귀하게 여기고 이것을 마음에 품고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늘어날 때...또 많은 젊은이들이 보내는 선교사나 나가는 선교사로 헌신할 때...하나님께서 우리 대한민국의 장래를 밝게 열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까작스딴 사람들이 대한민국이라는 단어를 들을 때 생각하는 그 좋은 이미지가 차후에도 선교 현장에서 계속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

위 사진은...학생들이 아스타나에 온 다음 날 ...아스타나 장로교회에서 드라마와 찬양을 통해 자신의 믿음을 이곳 사람들에게 나타내던 모습을 담은 것입니다. 이곳에서 보여 준 그들의 믿음을 굳게 지키며...그들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학생들이 되길 빕니다. 또...선교지에서 보았던 학생들 답게.. 선교사적 삶을 살아가는 귀한 영혼들이 되길 기대합니다.

감사하게도...저희 가정이 먼저 이곳에서 일하게 하신 하나님의 섭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두껍게 눈이 쌓인 도로를 걸으며...하나님이 하신 기이한 일에 찬송을 드립니다. 인간들의 무지한 행동들 속에서.. 면면히 그 분의 일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이곳에서 체험하게 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20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