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A(Seventh Day Adventist)교회, 제 칠일 예수재림 교회(안식교)

아스타나에서 안식교의 교회를 발견했을 때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6년 전 외국에서 들어온 선교사들에 의해 세워졌다는 이 교회는 아스타나 외곽 메샤 깜비나따 지역에 예쁜 교회당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교인들은 6-70명 정도 모인다고 관리하시는 듯한 아저씨가 얘기하시는데...아스타나 외곽까지 들어온 SDA의 열심에 놀랄 뿐입니다.

참고로 한국 교회에서는 SDA를 이단시 취급하지만...미국 등지에서는 기독교의 한 분파로 인정해 주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SDA에서는 주일을 지키고 있는 기존의 개신교인들은 옛날 태양신을 숭배하기 위해 제정한 현재의 일요일을 따르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현재의 SDA 신자들과 얘기를 해 보면...초기의 그들의 주장과는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오히려....기존의 교회들에게서 받아 온 상처로 뒤범벅인 그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 대부분의 믿는 바는 우리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SDA에서도 삼위일체, 예수님의 신성, 모오한 성경, 오직 예수 등...많은 교리에서 정통 복음주의 교리와 일치한 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몇 몇 해석상의 차이에서 기인한 특별한 교리들이 있지만....글쎄요...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침례에 관한 문제, 알미니안 주의와 칼빈주의 등의 차이도 극복하고 있는 지금 시대에서는 인정해 주지 못할 만한 교리는 아닌 듯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SDA와 섞이기 어려운 가장 큰 문제점은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켜야 한다는 그들의 주장 때문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