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타나 중앙 시장 (시간 순서로 소개합니다)

2001년 8월 29일

아스타나의 최대 바자르인 중앙 시장(쩬뜨랄리 바자르)를 소개하겠습니다. 아스타나 시가지가 별로 크지 않기에 이 바자르도 쉽게 찾아 갈 수 있습니다.(제가 보기에..아스타나는 차를 몰면 20분이면 횡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쩬뜨랄리 바자르의 입구에는 큰 이슬람 사원이 들어서 있습니다.

언젠가 이심강가에 있는 이슬람 사원을 보여드린 적이 있는데요...그것보다 훨씬 크고 사람들도 많이 드나드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언젠가 저도..이 안에 한 번 들어가 볼 생각입니다.

이 사원 앞에 도로가 있고 그 맞은 편에 방대한 바자르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 바자르에도 몇 개의 지붕이 있기는 한데...이것 역시 비나 눈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여기에는 정말 모든 것이 다 있습니다. 하지만 물건 값이 알마티보다 훨씬 비싸서..약 50% 정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알마티에서는 한인들도 많이 살고 있기에...두부나 콩나물, 상치, 배추,부탄가스등을 쉽게 구할 수 있고 한국 상점도 있어서...별 불편한 걸 느낄 수 없었는데..쩬뜰랄리 바자르에는 이런 것들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 바자르에는 유달리 옷과 신발이 가득 쌓여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아스타나 시민들에게 하나씩 나눠 줘도 훨씬 많이 남을 정도 신이 많이 싸여 있습니다. 아마도..중국에서 만들어진 많은 의류와 신발들이 이곳으로 유입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알마티를 거쳐 올라온 것이겠지만.....

까작스딴에 흔하고 한국에 드문게 있다면...가죽 옷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9월이면 겨울이므로 (눈이 오니까...) 바자르에는 많은 무스탕과 털옷, 가죽 제품들이 쌓여 있었습니다. 한국의 40-50%의 가격으로 훌륭한 모피제품을 구할 수 있으니까...그야말로 옷 욕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황금 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까작스딴에는 양털이나 가죽이 흔해...우리나라와는 달리 이런 천연 모피류보다 오히려 우리 나라에선 알아 주지 않는 합성 모피류들이 더 비싸게 팔린다고 합니다. 참 재미있는 일이지요.. 

 선화 역시...바자르에 나가면...가죽류나 모피류를 돌아 봅니다. 한국에서 올 때 겨울 모피류를 하나도 안 가지고 왔기 때문에 선화는 이번에 하나 장만할 생각이랍니다.

이 시장 역시 부산의 국제시장이나 서울의 남대문 시장 처럼... 온갖 것을 다 파는 잡화물 가게에서 시작해서 전기,철물, 그릇, 식료품까지 많은 노점들이 쭉 몇 줄로 늘어서 있습니다.

 제가 카메라를 가지고 선화와 우리 일행을 찍고 있으면...이곳 상인들은 자기도 찍어 달라고 저마다 포즈를 취합니다. 처음에는 가족들의 모습만 담다가...다른 나라에 왔으면 이곳의 모습을 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이곳 상인들의 모습도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지요...

 왼쪽은 건과류를 파는 아저씨인데..아들을 무릎에 앉히면서...사진 한 장 찍어달라고 부탁하더군요..이건 디지털 카메라이고...인화도 안되어서 주지도 못하는데...그래도 너무 진지하게 부탁하길래 촬영을 했습니다. 오른쪽은 고기를 파는 노점인데...아시다시피..까작스딴 땅에는 바다가 하나도 없는데도...고등어와 기타 바다에서 나는 고기들이 많이 쌓여 있습니다. 즉...아주 오래된 고기들이 엎드려져 있는 거지요...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장 보다가 이곳에 와서 이런 고기들을 보고 있으면.... 우리가 살았던 나라가 얼마나 좋은 곳이였는지 실감하게 됩니다. 

바자르에 서 있는 우리 일행의 모습입니다. 자주색 옷을 입으신 분이 이곳 아스타나 장로 교회의 목사님의 사모님이시고...중앙의 금테 안경을 쓴 형제가 이기형 형제인데...선교사님 가정의 아들들의 교육을 위해 오셨습니다. 형제는 고대 노어노문학과 4학년에 재학중이고 IVF 소속이라고 합니다.

사모님 뒤에 보이는 키 작은 형제가 목사님의 큰 아들인데..현재 알마티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다가...한국에 들어가 군복무를 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소수의 한인들인 우린..바자르를 돌아다니며 서투른 말솜씨로 물건을 흥정하고 사기도 하지만... 자랑스럽게도... 우리가 한국인(까레이스끼, 까레옛찌)  이라고 하면..모두들 존경의 눈빛을 보이고 엄지 손가락을 쳐 들어 보인다던지...자기도 고려인 친구가 있다거나...저 사람도 고려인이라며...존중해 주는 것이 이곳 현지인들의 반응입니다.

일찍이 양만 기르고 목축업만 했던 까작인들 사이에서 농사를 가르치고 정착하는 법을 보여 주면서..먹을 거리를 제공하며 열심히 부지런히 일하는 모습을 보였던...지금까지의 고려인들의 생활 모습에서 이들은 가슴 깊이 고려인들은 훌륭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갖게 된 것이죠..

반면에...기따이(중국)이라고 하면...고개를 흔들며 싫어합니다. 기따이 물건도 안 좋고 기따이는 나쁜 사람이라는 게 그들의 생각입니다. 어쨋든 그 덕을 우린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바자르에서 재미있는 과일을 보았습니다. 통통하게 잘 익은 가지 옆에 수북하게 쌓여 있는 붉은 과일이 뭘까요? 예..석류입니다. 이렇게 석류가 바자르에 많이 나와 있더군요...

그리고 석류 옆에 보이는 것이 바로 배입니다. 한국의 배와는 달리...정말 그림책에 나오는 배 모양으로 생긴 과일입니다. 하지만 한국 배만큼 맛은 없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의 배를 따라갈 과일은 없지 않나 싶습니다.

 

2002년 3월 14일

중앙 시장에 대해선 작년 8월에 이미 적은 글이 있습니다. 알마티에서 아스타나로 이사오고 나서 보름도 안 되어서 적은 것인데...눈에 띄는 모든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던 아스타나 생활 초창기의 기록이라... 중앙 시장을 깊이 소개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이제 아스타나에서 어느 정도 살았으니 이 시장의 모습을 찬찬히 소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은 장보러 갈 때 온 가족이 출동하지 않습니다. 보통 2주에 한번꼴로 가는데.... 날씨가 추워지고 나서는 형민이를 데리고 노천 시장을 다닐 수 가 없어서 성훈이 오빠는 집에서 형민이를 돌보고 전 김목사님 사모님께서 장보러 가실 때 함께 가지요. 사모님과... 또 가끔은 마샤, 알렉세이(목사님의 일을 도와주고 있는 통역 아줌마의 둘째 아들)와 함께 바자르로 향합니다.

우리는 밤에는 영하 30도 까지 내려가는 겨울이라도 낯기온이 영하 10도대만 유지되면 그리고 바람이 불지 않으면 바자르에 갑니다. 왜냐면 이곳은 한국처럼 모든 것을 갖추어 놓은 수퍼마켓이 드물고 또 바자르에 가야만 구할 수 있는 물건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먹거리를 충분히 사 놓는다 하더라도 열흘정도 지나면 먹을 거리가 떨어지기 때문에 적어도 2주에 한번씩은 꼭 바자르에 가야하지요. 그리고 바자르와 일반 가게와의 가격 차이가 많이 나는 것도 주부의 입장에서는 고려를 많이 하게 됩니다.

한적하던 도로가 바자르로 들어서면서부터 북적대기 시작합니다. 이 도로는 포장이 안 되어 있는데 버스, 택시, 승용차들이 도로위에 툭 튀어나오거나 반대로 움푹 패인 곳을 피해가기 위해 지그재그로 움직이고 짐 실은 수레를 끄는 아저씨들은 도로를 가로질러 지나다니고.... 정말 복잡하지만.... 아스타나에 이곳만큼 활기찬 곳은 없습니다.

왼쪽 사진은 바자르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반대편을 바라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바자르 같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이슬람 사원이 보통 서 있습니다. 바자르에 갈 때마다 이 사원을 보는데...이 날 따라 사원 뒤쪽에 보이는 이 도시 최고 고급호텔 "인터컨티넨탈 호텔"과 대비되는 이슬람 사원의 모습이 인상적이어서 찍었습니다.

이 곳은 이렇게 과거와 미래가 혼재되어 있는 복잡한 도시입니다.  그럼.... 저와 함께 장보러 가실까요? 100텡게가 900원인 거 생각하시면서 따라 오시면 됩니다.

장의 제일 왼쪽 끝부터 시작합니다. 세미치키(해바라기씨)를 파는 아줌마들 그리고 그 주변에서 떨어진 쎄미치키를 조아 먹는 뚱뚱한 참새들을 지나 컨테이너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그곳에는 각종 물건을 파는 작은 소매상들이 모여있는데 그 상점들은 어떤 건물이 아니고 모두 빈 컨테이너가 이용되고 있습니다. 전 그곳을 지나면서 반드시 형민이 기저귀를 한통 삽니다. '팸퍼스 에어드라이' 34개 들이가 1200텡게인데 이곳이 제일 싸답니다. 같은 시장 안이라도 시장 오른쪽 편에 있는 가게들에서는 1300에 팔거든요. 그리고 사모님이 주시는 정보를 들으면서 이것 저것 사는데 주로 말린 표고버섯, 목이버섯,당면, 소금에 절인 다시마, 맛살  그리고 전구, 카펫 닦는 솔, 양초(정전이 자주 되기 때문에 꼭 필요함)등을 삽니다.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날에는 모든게 꽁꽁 얼어서 다른 냉장이나 냉동 시설이 전혀 필요없지요. 가끔은 하얗게 얼은 식용유를 사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파는 물건들의 대부분(제가 보기에는 70%정도)이 중국산입니다. 먹거리는 물론 일반 생활용품들도 중국제가 아닌 것이 없습니다. 이곳 사람들은 기따이(중국 사람, 중국제 물건)는 나쁘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시장과 각 상점을 점유하고 있는 중국 물건을을 볼 때 결코 무시해서는 안되는 기따이 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도 이 기따이들 덕을 많이 보고 있구요....

이 컨테이너 골목을 빠져 나오면 구두와 옷을 파는 곳으로 나오게 됩니다. 신발을 파는 사람들은 아주 아주 많습니다. 신사화에서부터 아이들 슬리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있지요. 이 또한 ''Made in China'...... 겨울에는 털부츠와 무스탕이 많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이 상품들은 눈보라, 진눈깨비를 고스란히 맞고 서 있는데..... 그러다가 날씨가 좋아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깨끗한 모습으로 정리됩니다...... 이 시장의 물건들은 이렇게 대부분 노천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제 채소 가게로 갈 차례입니다. 각종 공구 파는 곳을 지나 채소파는 건물안으로 들어갑니다.  바깥과의 기온 차에 의해 뿌옇게 된 안경을 닦고 주위를 살핍니다. 맨 먼저 찾는 것은 바로 시금치입니다. 이곳에도 여러 가지 풀 종류가 있지만 우리가 먹을 수 있는 것은 시금치 뿐입니다. 그런데 이 시금치도 늘 있는 것이 아니고 가끔 나오기 때문에 갈 때마다 '오늘은 나왔나?' 하고 찾아봅니다. 시금치는 한단에 보통 30텡게.....그런데 그 한단이라는 게 다섯단쯤 사야 한국의 한단에 해당하는 양이 되기 때문에 싸다고 할 수 없지요....

그리고 늘 제가 기본으로 사는 감자 3kg, 당근 2kg, 양파 2kg..... 이건 모두 다 해도 200텡게를 넘지 않습니다. 보통 1kg에 25텡게니까요. 그리고 전에 보여드린 푸른 무, 파, 비싸지만 오이도 조금(여름철에는 kg당 40텡게정도 하지만 겨울에는 250-300텡게정도 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맛을 들인 빨간 무(프랑스식 샐러드에 넣어서 먹어요), 마음이 내키면 사과나 배도..... 이쯤되면 장바구니가 묵직해옵니다.

채소가게를 나와 이번에는 고려인 상점으로 이동하는데..... 그곳에 고려인 아주머니들이 반찬을 해서 팔고 있어서 우리끼리 그렇게 부릅니다. 가는 길에 형민이 분유를 하나 사구요..... '네슬레 난'이라는 건데 400g짜리 한통이 420 텡게입니다. 요즘 람스또르에는 530텡게랍니다. 차이가 엄청나지요? 고려인 상점에 들어가서 그 뚱뚱하고 인상좋게 생긴 아주머니가 오늘은 뭘 가지고 나왔나 하고 가 봅니다. 아스타나에도 한국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곳에서는 구할 수 없는 먹거리들을 이 아주머니에게 가끔 부탁을 하기도 하는데.... 우리는 이 아주머니를 통해 김장 배추도 샀고 고사리도 샀답니다.

그 외에도 몇몇 고려인들이 장사를 하는데 대부분의 고려인들은 반찬을 만들어 팝니다. 당근무침, 버섯 볶음, 숙주나물 등등..... 한국음식과는 많이 다른 고려 음식들입니다. 알마티도 마찬가지이지만..... 바자르에는 오직 카작 사람들에게만 장사를 하도록 허가를 내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무리 둘러봐도 얼굴이 하얗고 머리가 노란 러시아 인들을 찾아볼 수 없지요. 그들은 시장 안에서 장사 할 수 없어서 시장 바깥에서 집에서 기른 먹거리들을 좀 가져다가 팔곤 합니다. 그런데 이런 분위기 속에 고려인들이 바자르에서 한 곳을 차지해 장사하고 있다는게 너무 대단해 보입니다. "몇 킬로 하겠소? 한 킬로?"하면서 열심히 장사하시는 아주머니들..... 그분들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도움인지 모릅니다.

이제 거의 장을 다 봐 갑니다. 고려인 상점을 나오면 닭파는 곳이 나오는데 저는 두 토막 나 있는 꽁꽁 얼은 닭들을 5-6kg정도 삽니다. kg당 230텡게.... 이 닭들로 닭다리 구이, 닭찜, 닭도리탕, 닭고기 가슴살 구이 등을 해 먹지요. 우리 가정부인 마샤 이야기로는 이 닭들이 미국에서 온다고 하는데.... 어쨌든 한국같은 신선한 생닭은 이곳에서 구할 수 없습니다. 기름기가 많고 껍질이 두껍지만 이곳에서 제일 먹기에 무난한 게 이 닭고기 입니다.

이번에는 고기 파는 건물 안으로..... 전 이곳에서 돼지고기만 삽니다. 여러분 목살 많이 드시지요? 그런데 그 목살이 어떻게 생겼는지 아시나요? 전 이곳에서 배웠답니다. 다른 부위와는 좀 다른데 목 부분이니까 그럴 수밖에 없지요. 척 보면 압니다. 전 보통 목살을 삽니다. 다른 부분에는 뼈가 붙어 있고 또 기름이 많거든요. 이곳 사람들은 비개를 좋아새허 하얀 비계 부분만 사 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리고 다시 밖으로 이번에는 생선을 둘러볼 차례입니다. 이곳에도 생선이 있냐구요? 그럼요.... 주로 이곳 호수들에서 잡히는 민물 생선들인데 소금에 절인 것, 훈제 한 것 등 다양합니다. 연어도 나옵니다. 그런데 연어는 kg 당 2500 텡게정도로 아주 비쌉니다...... 전에 형민이를 위해 사 보려고 하다가 가격을 듣는 순간 그만뒀지요. 여기서 연어요리는 배울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바다 생선을 찾아보는데 자주 볼 수 있는 것이 캄발라 라고 부르는 납세미입니다. 전에는 이렇게 얼린 생선은 사지 않았는데 사모님의 권유로 한번 먹어보니까 그런대로 괜찮아서 가끔 사서 냉동고에 넣어둡니다. 고등어나 동태가 있는 날에는 마음이 흐믓해집니다. 고등어는 kg당 350, 민따이(동태)는 220 정도.... 한국보다 결코 싸지 않지만 이런 것을 가끔이나마 먹을 수 있다는 데 감사드리지요.

이렇게 하면 장을 다 봤습니다. 양손에는 거의 10 kg 정도의 장바구니들이 들려있고..... 발은 꽁꽁 얼어서 감각이 둔해지지요.

이곳에서 주부로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이제 한국으로 돌아 가면 수퍼마켓이 아니라 자갈치나 부전시장과 같은 재래시장에 가서 장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장 보는 게 익숙해 졌습니다. 한국 것이라곤 너무 귀한 곳에서 한국 음식을 먹고 살아가려는 우릴 보며...우린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이란 걸 새삼 되새겨 봅니다.

이제 봄이 되면...들판에 파란 쑥이 올라오고 냉이도 올라오겠지요? 봄의 기운을 먹고 자라는 첫 쑥....오빠도 가끔 냉이국이나 쑥국을 먹고 싶다고 얘기합니다. 하지만...이 곳에선 그런 걸 먹을 수 없습니다. 물론 아직 눈이 쌓여 있어서 풀이 올라오지도 않지만....이 나라의 들판에선 그런 풀들이 자라지 않나 봅니다.

맛있는 쑥국과 냉이국을 먹을 수 있는 한국을 그리며...내일도 장바구니를 들고 바자르로 나가야겠습니다. 뭔가 새로운 것이 나왔을지 모른다는 기대감을 안고 말이죠...  2002.3.14

 

2003년 7월

2003년 7월 중앙 바자르에 간 형민이의 모습입니다.

아래는 중앙 바자르 맞은 편 이슬람 사원 앞에 서 있는 형민이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