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개

카자흐스탄(KAZAKHSTAN)

 

면적 

2,724,900 Km2(세계 9위, 한반도의11.6배, 남한의 약 27배)의 광대한 영토. 전체 14도, 83개 도시로 구성되어 있다.

 

위치 

중앙 아시아의 북부 지역. 북쪽으로는 러시아, 서쪽으로는 카스피해를 가로질러 아제르바이잔, 동쪽으로는 중국, 몽골, 남쪽으로는 우즈벡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키르기즈스탄과 접경을 이루고 있다.

 

언어 

▶국가 공식어-카작어, 민족간 소통어-러시아어. 그러나 현재 계속 카작어화 되어가고 있다.

 

주요도시 

▶아스타나(구, 아크몰라), 알마아타(구수도). 카라간다, 침켄트

▶수도 아스타나(Astana)는 98년부터 수도가 된 이후 카자흐스탄의 모든 행정 중심이 이곳으로 옮겨졌고, 카작의 인재들이 대거 이곳으로 이동하여 활동하고 있는 곳이다. 인구는 2004년 1월 현재 약70만으로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도시이다.

 

종족 및 인구

▶본래 유목민이었으며 지금도 시골에서는 양이나 소를 생활원으로 삼고 사는 전통민족들이 있다.

▶2001년 현재 총인구는 1,486만8천명이며, 카작/ 50.65% , 러시아/ 32.19%, 우크라이나/ 4.54%, 우즈벡/ 2.26%, 독일/ 1.91%, 타타르/ 1.75%, 벨로루시/ 0.93% 등등 130여 종족이 함께 어우러져 살고 있는 다민족 국가이며, 고려인도 10만 명 정도가 살고 있다.

 

음식 

본래 유목민이었기 때문에 주로 고기류를 많이 먹는다. 주식은 빵이며, 육류로 쇠고기, 닭고기, 양고기, 말고기, 돼지고기 등이 있으며, 채소의 경우 감자, 오이와 토마토가 주종을 이루며, 기타 다른 야채나 과일들도 구할 수가 있지만 거의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매우 비싼 실정이다. 어패류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기후 

건조, 대륙성 기후. 여름과 겨울의 기온 차가 크며 일교차도 크다. 국토의 대부분이 낮고 평탄한데, 서쪽은 산지로 형성되어 있다. 볼가 강으로부터 알타이 산맥까지, 서 시베리아 평원으로부터 중앙 아시아의 오아시스와 사막까지 다양한 대륙의 모습을 갖고 있으며, 광대한 영토의 대부분은 사막 지역이다. 지역에 따라 여름은 영상 40도, 겨울은 영하 15도에서 40도의 분포를 보인다. 북부 지역에서는 일년 중 절반 정도는 하얀 눈과 얼음으로 덮여있는 은색 세계에서 산다.

 

교육 

제정 러시아 시대의 중앙아시아는 문맹률이 98%였으나, 카자흐스탄은 학교교육의 확충으로 문맹률이 0.2%(1979), 2%(15세 이상, 1989)로 낮아졌다. 교육기관은 국공립과 사립의 싸직(유치원)이 있으며, 초등학교(1-11학년), 콜리지(한국의 실업고등학교 수준), 인스티뚜트(한국의 단과대학이나 칼리지 수준), 그리고 종합대학교 등이 있다.

 

경제: 열강들의 이목을 끄는 나라

2004년 예측되는 일인당 국민소득 2,135달러. 현재 카자흐스탄의 경제구조는 상류층과 하류층의 극단적인 이분구조이다. 상류층의 경우 한국의 상류층과 비슷한 정도의 소득을 가지고 있으며, 하류층의 경우 많게는 $100 정도의 수입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구소련연방 붕괴 후 어려운 상황 속에서 민영화 등을 중심으로 한 경제개혁을 추진하였고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두었다. 주변국 가운데 가장 안정된 경제 성장국으로 인정받고 있다. 일반 통화로 '텡게'(tenge)(2004년 1월 20일 현재 달러 환율 1달러=136뎅게로 달러가치가 계속 하락추세)라는 화폐단위를 사용하고 있다. 석유는 이란과 함께 세계 5위 권이고, 생산물은 석유, 천연가스 등 연료에너지, 석탄, 철광석, 구리 등 광물자원의 세계 10위 권인 자원 강국이다. 그리고 비밀의 보고로 여겨지는 카스피해에는 얼마만큼의 함량의 자원이 들어있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실정이다. 그러나 자국에서 제조, 생산되는 것은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석유나 가스, 구리 등의 산업도 이제껏 외국회사에 의존하고 있으며, 모든 공산품과 함께 다시 역수입해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하여 세계 여러 국가에서 대량의 선물공세와 함께 경제 합작체결을 시도하기에 각축전을 벌리고 있다. 물론 우리 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한국과의 관계

우리나라와는 1992년 1월 28일 이후로 수교를 맺고 있으며, 현재 주재 대사관이 주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카자흐스탄과 경제 협력국으로서 10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독립 초창기에 대통령의 경제 고문을 우리의 경제학 박사가 맡았을 만큼 우리와 밀착된 경제협력국이다.

 

정치적 상황

대통령: 1991년 12월 독립 이후 눌술탄 나자르바예프'(Nazarbayev)가 초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1995년 대통령제와 상하 양원제의 의회제도, 대법원을 최고사법기관으로 인정하는 신헌법을 채택하였다. 강력한 리더십으로 시장경제로의 개혁과 해외자본의 유치에 성공, 국내외적으로 안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민족주의 형성: 최근 거센 민족주의가 형성되어 모든 공공 기관이나 정치적 자리에는 젊은 카작인으로 교체되고 타 민족은 터부시 되어가고 있다.

 

세계평화주의: 또 하나의 현 대통령의 정치 이슈는 세계의 문화,

 종교간의 평화유지이다. 2003년 9월 23일에는 세계종교 지도자들을 이곳 수도 아스타나에 초청, 컨퍼런스를 한 바도 있다.

 

종교적 상황

▶51%의 카자흐인은 전통적인 무슬림들이고, 32%를 차지하는 러시아인들은 정교회 신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카톨릭 교회가 들어와 있다. 이처럼 카자흐스탄은 이슬람과 기독교 문화가 섞여 있는 독특한 사회를 형성하고 있다.

 

약 10여년 전부터 개신교 선교사들이 들어와 주로 수도이었던 알마타에서 선교사역을 펼쳐왔다. 한국 선교사들도 그 즈음에 카자흐스탄에 들어오게 되었다. 지금은 여러 기독교 단체들이 유입, 차츰 전지역으로 서서히 퍼져가면서 주로 비공개적 사역을 펼치고 있으며, 또 미미하나마 개신교 소규모 신학교들도 세워져 활동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민족주의와 맞물려서 무슬림이 강화되어 가고 있으며, 정부차원의 강력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 국민의 50% 이상이 무슬림임에도 불구하고 헌법상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선교사들에게 종교 활동을 할 수 있는 비자를 내주고 있으며, 현재 선교 활동이 큰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 인근의 키르키즈스탄 그리고 우즈벡스탄과 비교가 된다.

 

무슬림 복음화의 최적의 나라, 카자흐스탄

이곳은 무슬림을 복음화 하기에 여러 가지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본다.

 

▶첫째로 온건파 무슬림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종교를 무슬림이라고 서슴없이 말한다. 하지만 거의 200년에 이르도록 외세의 침략 하에 있었고, 특히 70년 동안 러시아 공산정치 하에 묶여 있어 종교가 억제되어 왔으며 무신론교육으로 세뇌되어 왔다. 독립 이후 자신들의 뿌리 찾기와 맞물려 민족주의 일환으로서 무슬림을 고취시켜가고 있다. 그러나 다수민족이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는 실정으로서 강력한 무슬림화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수니파(온건파) 무슬림으로서 타종교에 관대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둘째로 다양한 소수민족의 문화 교류와 단일언어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최근 카작어를 민족언어로 강조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미래에는 카작어가 국가 공식 언어로 소통될 날이 올 것이다. 그러나 급속도로 이러한 상황이 펼쳐지기는 쉽지 않다. 왜냐하면 국민의 80%가 러시아어 교육을 받아왔고 의사소통이 러시아어로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러시아는 물론, 주변 러시아 연방에 속해 있었던 모든 주변 15개 국가들은 모두 러시아어로 의사가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국은 물론 주변국가에 복음사역자를 파송하여 복음을 전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는 기반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셋째로 정치적으로 종교자유가 보장되고 있다.

현 대통령은 세계 문화와 종교 평화 정책을 정치 이슈로 제시하고 있다. 함께 어울려 살고 있는 다양한 소수민족 모두의 문화를 인정하는 국가이기 때문이다. 국민의 50% 이상이 무슬림인데도 헌법으로 자유종교를 보장하고 있다. 힘들기는 하지만 종교비자나 선교사 비자를 내어주고 있는 실정이어서 현재 상태로서는 선교사들이 복음을 전하기에 유리한 조건 하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넷째로 특히 한국인 선교사에게 유리한 입장에 있다.

러시아 스탈린의 인구 말살 정책의 일환으로서 러시아 동부에 살고 있었던 수십만의 한민족(고려인)이 이곳에 버려졌다. 그들은 지금 카자흐스탄에서, 부지런한 민족 똑똑한 민족 올바른 민족 탁월한 민족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것은 사실이다. 그들은 열심히 일해서 부유한 경제력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열심히 공부하여 교육계, 정치계에서 활약을 하고 있고 사회 각계의 지도자적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한민족 언어의 감각까지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들의 도움으로 한인 선교사들이 여타의 타민족들보다 손쉽게 현지 적응이 가능하며, 또 그들을 교육하여 교회의 지도자로 삼을 수 있으며, 주변국으로 파송이 가능한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오래 전부터 우리민족을 사용하여 이곳 카자흐스탄 복음화는 물론 이 나라 카자흐스탄을 통하여 광활하게 펼쳐져 있는 주변국들을 복음화하고 무슬림을 복음화 하기 위해 준비하심이라 감히 말할 수 있다.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김명희 선교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