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티에서 호텔 숙박을 하려고 하는데요...

까작스딴의 관문이자 인구 120만의 대도시 알마티에는 많은 호텔이 위치해 있습니다. 가격이나 서비스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지만 한국 수준의 호텔을 찾으려면 비싼 돈을 지불해야만 하고 대부분 하룻밤 묵었다 가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는 녹슨 수도꼭지와 허름한 카페트와 이부자리를 가진 숙박 시설입니다. 그럼에도 까작스딴 호텔 숙박료는 같은 수준의 한국이나 터어키 숙박 업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싸다고 느껴집니다. 한국에서는 2-3만원이면 될 장급 정도의  호텔인데도 40불 정도를 요구하는 게 이곳의 상황이니까요...

호텔에 따라 차이가 나겠지만 기본적으로 서비스라든지 내부 시설이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시고 호텔을 이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대부분의 호텔에서 '더블 베드(두 사람이 함께 잘 수 있는 침대)' 를 갖추지 않고 있고 그저 침대 두 개를 나란히 붙혀 2인실이라고 얘기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침대를 눌러 봐서 1인용 침대 두 개를 붙여 놓은게 아닌지 확인해야 합니다.

알마티의 특급 호텔은 앙카라 호텔과 하이얏트 호텔인데..이 두 호텔은 한국 부럽지 않은 좋은 시설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하지만 비싼 호텔비를 치뤄야 하지요.

아래가 앙카라 호텔의 전경인데요...하룻밤 묵는데 250불  정도 든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위치는 젤톡산 181 번지에 위치하고 있고 전화번호는 50-37-10 입니다. 하이얏트 호텔은 이곳에선 '라핫 팰리스' 라고 불리는데 앙카라 호텔보다 약간 떨어지는 시설이지만 알마티 최고의 호텔입니다. 샷바예바 29/6 에 위치하고 있고 전화번호는 50-92-34 입니다. 이 두 호텔은 알마티 최고의 호텔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급 호텔이 아니라 중간 정도 수준의 호텔이 필요하시다면 '까작스딴' 호텔이나 '아타켄트' 호텔등을 추천해 드릴 수 있겠습니다. 하루 숙박료는 60불 정도이고 불편하지 않은 정도의 시설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한국처럼 쾌적한 수준은 아닙니다. 그저 장급 여관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까작스딴 호텔의 전경이 바로 아래에 있습니다. 이 호텔 지하 카지노를 한국인이 경영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지요. 위치는 다스틱 52번지이고 전화번호는 61-99-06입니다.

이와 비슷한 정도 수준의 아타켄트 호텔은 1층에 고려인이 운영하는 '원동'이라는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 있어서 한국 사람들이 이용하기에 아주 적당한 곳으로 보입니다. 주변에 아타켄트 공원이 있어서 더욱 좋은 곳이죠.

알마티에서 가장 싼 호텔을 들라면 제투스 호텔을 들 수 있습니다. 하루 숙박료가 30-40불 정도인데 한국의 장급 여관보다 못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바닥에 깔린 지저분해 보이는 카페트 하며 호텔이라고 믿기지 않은 욕조와 변기가 눈에 거슬리긴 하지만요. 우리 가족이 까작스딴에 처음 왔을 때 3박 4일 동안 이 호텔에 묵은 적이 있습니다.

알마티에 처음 왔을 때 묵은 제투스 호텔의 모습 

 

 

 

 

 

 

 

 

 

그 외에도 여러 호텔이 있습니다.

알라타우 호텔       다스틱 105 번지, 58-11-11

뚜르끼스딴 호텔    마까따에바 49번지  34-90-15

오따르 호텔      고골리야 73번지  33-00-76

알마티 호텔    까반바이 바띠르  85번지,  63-09-43

알리야 호텔     아우에조바 19번지, 53-94-19

이싁 호텔      바겐바이 바띠르  140번지,  60-02-11

다울렛 호텔     꾸나예바 36번지,  62-04-09

다스틱 호텔     꾸르만가지 36번지, 63-64-65

(2002년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