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타나와 알마티를 잇는 도로에서...

아스타나에서 북쪽으로 고속도로를 타고 올라 가려면...알마티에서부터 계속 이어지는 고속도로를 만나야 합니다. 아스타나 근방에 이르면 이 고속 도로는 아주 넓고 시원하게 포장되어 있는데...이곳에서 전국 사방으로 빠져 나가는 외곽 도로들이 다시 시작됩니다.

매달 아스타나 북쪽 100Km 지점의 악골 교회 진료를 위해 까작스딴의 가장 중심 도로인 이 고속도로를 타게 되는데... 어느 날...소 떼가 고속도로를 가로 지르는 모습을 보게 되어...차를 세운 뒤 촬영한 것입니다. 소가 다 지나갈 때까지 차는 기다릴 수밖에 없습니다.

 

아스타나에서 북쪽으로 가는 길

2003년 초여름...북쪽 지역인 악꼴, 스테프나고르스크 지역으로 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가는 길은 항상 지평선과의 여행입니다.

 

북쪽 꼭쉬타우로 가는 길이라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가끔씩 커브길도 나오지만...맞은 편에서 오는 차 구경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초여름, 파종한 밀에서 파릇파릇 잎이 돋고 있는 모습입니다. 중북부 카자흐스탄은 밀로 유명합니다. 구 소련연방 시절, 이곳에서 많은 밀을 생산했다고 합니다. 곡창지대인 셈이죠.

 

흐느적거리는 갈대의 손짓

 

이 날 여행은 두 대의 차가 출발했습니다. 앞 차를 따라가는 모습...아름답지요?

 

 

아래 사진은 아스타나에서 북쪽으로 향하는 관문입니다. 북쪽으로 가려면 늘 이 도로를 지나야 하지요.

지금 보이는 두 갈래 길이 모두 아스타나에서 나오는 차들입니다.

 

반대 방향 즉, 북쪽으로 나 있는 길을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북쪽길을 따라 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