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테렉

- 시간 순서로 관련 사진을 소개합니다.

2003년 10월

신도시에서 또 하나 눈에 띄는 것은 벌써 완성된 '바이테렉' 이라고 불리는 건축물입니다.(왼쪽 사진)  97 미터나 되는 높이를 자랑하는 바이테렉은 주변에선 한 번 만에 촬영하기도 힘들 정도로 높고 웅장한 것이어서 위로 올려다 보고 있으면 현기증이 들 정도입니다. 가까이 가 보면 "Astana-Biterek" 이라고 적혀 있지만 여기에 대한 설명은 전혀 없습니다.

야간에는 꼭대기의 금빛 공을 향해 사방에서 밝혀 주는 조명 탓에 더욱 빛나는 이 건축물에 대해 평가한 현지 신문의 설명을 보니 "행운의 나무" 라고 적어 놓았더군요. 나무와 유사하게 생긴 이 건축물은 아스타나의 계속적인 발전과 행운을 빌어 주기 위해 만들어진 것인데 카자흐 인의 설화에도 이 나무에 대한 얘기도 나온다는 내용만 알 수 있을 뿐이었습니다. 주변의 카자흐인에게 물어 봐도 자세하게는 모르던데...무척 답답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한국에 와서 이 나무의 정확한 의미를 알 게 되었습니다. "바이테렉"은 전설의 새인 '삼룩'이 일년에 한번씩 황금알을 낳는다는 전설적인 나무의 이름으로, 이는 카자흐스탄 국가의 발전, 강인함, 토대 및 국가상징을 의미한다. 이러한 의미에 기초하여 '바이테렉'타워 상단부에 설치되어 있는 원형 형태의 황금알은 태양과 끊임없는 과정을 상징한다.

이와 아울러 '아스타나 바이테렉'타워는 금속구조에 상단에 거대한 원형구가 위치하는 형성으로 세워졌다. 높이는 해발 97미터인데, 이는 카자흐스탄의 수도가 알마티에서 아스타나로 이전한 해가 1997년이라는 점에서 착안된 것이다. 건물하단부의 원형홀로 들어가서 엘리베이터로 상단부에 올라갈 수 있다. 상단부의 황금구는 직경 22미터이며, 상단부는 원형조망이 가능하도록 파노라마홀이 86미터 지점에 만들어져 있고, 아울러 수족관 및 간단한 식사가 가능한 카페가 운영되고 있다. - KBS Worldnet, 김상철)

바이테렉은 지금까지 신 도시 내에서 완성된 유일한 건축물입니다. 이 바이테렉을 중심으로 사방에서 모래 바람을 일으키며 새로운 건물들이 일어 서고 있지요. 그래서 그런지 최근 바이테렉은 아스타나를 뜻하는 가장 일반적인 상징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도시의 기념품은 물론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각종 대회의 로고나 마크에서 어김없이 바이테렉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2005년 8월

 

바이테렉으로 들어가는 입구

 

 

 

바이테렉 전망대에서

 

바이테렉 전망대에서 밖을 내다 본 모습

 

2006년 10월

피라밋 모양의 조형물이 새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지난 2003년에 있었던 세계 종교지도자 컨퍼런스와 관련된 건물이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카자흐스탄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구조물이겠지요.

밤에 신도시로 이어지는 다리 모습입니다. 우측에 보이는 건물이 새로 지어진 대통령 궁이고 이 주변으로 새로운 건축물들이 빽빽하게 들어서고 있습니다.

바이테렉 야경

밤에 바이테렉 전망대에 올라가 밖을 내다 보았습니다.

바이테렉 옆에 송신소가 하나 생겼습니다.(카작텔레콤)

늦가을 풍경인데...나무가 여전히 별로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