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Vision Trip in Kazakhstan (부산의대 기독학생회, 새벽별)

3. 베라 교회와 장로 교회 진료  2003.8.8

지난 8월 8일 저녁 우리는 아스타나에서 다시 알마티로 이동을 했습니다. 아기들까지 포함해서 11명의 인원이 다시 1200KM 떨어진 알마티로 내려 가기 위해 21시간 걸리는 기차 여행을 해야 했습니다. 계속되는 진료와 선교지 방문 일정 속에서 지칠 법도 할 텐데...비젼 트립에 참여 중인 모든 학생들이 함께 모여 기차 안에서 찬송가를 부르며 하나님께 주신 마음을 놓지 않으려는 열심이 가득했던 기차 여행이었습니다. 아스타나 진료 3일쨰 활동 모습을 소개합니다. 이 날은 두 군데 교회를 동시에 진료해야 하는 이번 비젼 트립 중 가장 험난한 일정이었습니다.

1. 진료 (두 군데 교회에서 진행)

12:00PM-4:30PM 베라교회당(믿음교회) /   4:30PM-5:30PM 이동  /  5:30PM-7:30PM 아스타나 장로교회

진료 인원은 베라 교회에서 35명, 장로교회에서 27명...모두 합해 62명을 이 날 하루동안 진료했습니다. 이로서 지난 3일간 아스타나에서 이뤄진 의료 선교활동에 찾아 온 환자들은 미추리나 크리스챤 센터 32명, 수이어스펜설록 53명과 합쳐 147명에 이릅니다. 예상 보다 많은 환자들이 방문했고 심전도를 포함한 모든 검사를 시행하고 각종 선물들도 제공하는 바람에 지역에서 많은 호응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1) 베라 교회

(위 사진) 아스타나 외곽의 베라 교회에서 진료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후 12시반부터 진료를 준비해서 오후 1시에 진료가 시작되었고 오후 4시 반까지 이어졌습니다.

(위 사진) 베라 교회는 일반 주택(땅집이라고 부릅니다.) 내부를 개조해서 만든 곳입니다. 올해 새로운 예배당 건물을 건축할 예정인데 아직까지는 이렇게 낡은 집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위 사진) 우리는 모든 환자에게 혈당,소변,기생충,심전도 검사를 시행했고 한국에서 가져 온 4색 볼펜을 선물로 방문객들에게 전달했습니다. 혹 어린이가 환자로서 방문하는 경우에는 한국에서 특별하게 챙겨온 예쁜 목걸이 노트와 수첩을 전달했지요.

(위 사진) 방문한 꼬마 환자에게 정진아 자매가 목걸이 노트를 걸어 주고 있는 장면입니다.

(위 사진) 이날 약국 파트는 정은미(본3), 배미진(본1) 자매가 맡아 열심을 내고 있습니다.

(위 사진) 검사 파트를 담당한 정진아 자매가 CS/PW 피부 반응을 검사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 이 날 EKG파트는 주로 정주석(본1) 형제와 문은정 자매가 수고해 주었는데 베라 교회의 최고령 환자가 왔을 때 우리 진료진이 따뜻하게 맞아 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은정 자매의 얼굴에서 섬김의 모습이 느껴집니다.

(위 사진) 이 날도 진료가 이뤄지는 교회 마당에는 대기 중인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위 사진) 한나절 내내 EKG를 검사 하다보면 힘이 하나도 없을 법한데 베라 교회 정면에 걸린 십자가 앞에서 춤(?)을 추고 있는 정주석(본1) 형제의 모습입니다.

아스타나 지역의 진료는 주로 이성훈 형제가 담당했습니다. 환자가 몰리면 어김없이 안병재 형제가 백업을 자처했고 약국에서 복용 지침에 대한 설명을 담당했지요.

베라 교회 진료가 다 마친 뒤 모두가 함께 모였습니다.

2) 아스타나 장로교회

(위 사진) 장로교회 진료가 마친 뒤 함께 모인 모습입니다.

(위 사진) 아스타나 장로교회는 교회당이 없어 현대 미술관을 시간제로 빌려 사용하고 있습니다.(월,수,금) 따라서 우리 진료도 금요일 외에는 다른 시간을 찾을 수 없어 두 교회 진료를 동시에 진료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좀 더 많은 곳을 섬기고자 하는 서로의 마음이 통했다고나 할까요?

(위 사진) 아스타나 장로교회 밖에서 정진아(본3), 배미진(본1), 문은정 자매가 함께 했습니다.

(위 사진) 약국을 담당한 정은미(본3)자매와 문은정 자매의 모습입니다. 이날 EKG는 배미진 자매가..Lab은 유석동(예1)형제, 정진아(본3) 자매가 시행했습니다.

2. 그 밖의 시간

아스타나 장로교회의 김명희 선교사님 댁에서 식사 대접을 받고 어둑해질 무렵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집으로 들어가기 전 가는 시간이 아쉬워...캄캄한 집 앞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고 있는 소년, 소녀들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