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2014 겨울 농구리그 (2014년 1-2월)

텐샨학교는 알마티 내에서 펼쳐지는 학교 농구리그에 남자 고등부팀(Varsity Boy Team), 남자 중등부팀(Junior Varsity Team), 여자팀(Girls Team) 이 모두 참가합니다. 올해 7학년인 형민이는 여름 방학이 마칠 무렵부터 열심히 농구 연습에 나가더니 남자 중등부 농구팀 선수로 경기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카라시아 바띄르 에 위치한 현지 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주로 토요일 오전에 경기가 열리는데 형민이를 시합장에 데려다 주는 일이 아빠의 역할입니다. 가끔은 온 가족이 함께 가서 응원하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시즌 첫 점프 볼입니다. 형민이가 볼을 낚아채고 있는 모습입니다.

반대편에서 누군가가 찍은 같은 장면입니다.

형민이는 주로 윙을 맡았습니다. 농구에서 2번 역할이지요.

첫 시합부터 자유투를 쏘기도 했고 신기하게도(?) 골이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형민이는 운동 감각이 좋은가 봅니다.

농구리그에 참가하면 좋은 점은... 8,9학년 상급생과도 한 팀으로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점이죠. 여기 서구 문화는 형이 아니라 이름을 부르기에 더욱 친구처럼 지낼 수 있나 봅니다.

경기 시작 전이나 하프 타임에는 항상 슛 연습을 합니다.

경기 중에는 "Hands Up!"을 외치며 집중하지요. 형민이의 최대 장점은 순발력과 스피드입니다.

그러다보니 자주 파울을 얻어 냅니다.

경기가 끝나고 나면...

텐샨 아이들은 팀 미팅을 통해 기도하고 코치의 코멘트를 듣고 "Nomad!" 를 크게 외치죠.  이 날은 두번째 경기를 마친 후인데 단체 촬영도 했습니다.

경기 때마다 많은 사람이 응원하러 나옵니다. 6학년 담임 선생님이셨던 스테파니 선생님이 아이들을 격려해 주십니다.

시합이 마치면 형민이는 2층에서 옷을 갈아 입고 이렇게 내려오지요.

AIS 팀과 친선 농구 경기를 가졌을 때 모습입니다.  올해 처음 주전을 뛰는 형민이지만 꽤 인정을 받으며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센터를 맡고 있는 9학년 중기가 형민이에게 뭔가를 얘기하고 있네요. 형민이는 농구 연습 중에 오른쪽 엄지 손가락 뼈에 약간 무리가 가면서 시합 때마다 손에 테이핑을 한 채 나서고 있습니다.

학년과 상관 없이 함께 친해진 팀원들은 서로의 생일 파티에 함께 참석하며 돈독한 정도 나누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