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본 중앙 모스크 (2011.11월)

다시 돌아온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본, 질료니 바자르 근처 중앙 모스크입니다. 이 모스크의 지붕색은 원래 중앙 아시아의 여타 모스크처럼 맑은 하늘색 지붕이었지만 몇 년전에 금색으로 바꾸었습니다.

아스타나 신도시에서 새로 만들어지고 있는 대부분의 모스크 지붕도 이렇게 금색으로 입히고 있는데... 그러고보니 동남아시아에서 봤던 모스크들은 이렇게 금색 모스크였던 것 같습니다.

점점 숫자도 많아지고 규모도 커지는 금색 모스크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카자흐스탄에서 이슬람교가 차지하는 위상이 얼마나 큰지 간적접으로 알수 있으며 다른 중앙 아시아 이슬람 국가들과는 차별을 추구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글쎄요..현 정권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2011년 10월, 알마티에 첫 눈이 내렸습니다. 눈이 내린 중앙 모스크에 가 봤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붐비는 시장 근처에 모스크가 세워져 있어 접근성이 무척 좋습니다.

이곳 사람들도 이 모스크 앞에서 사진 찍는 걸 보면 그들의 자랑스러운 문화 유산임이 분명한가 봅니다.

05.8.7 7:30 pm  알마티의 중앙 모스크(이슬람 사원)

그래도 웬지 예전 중앙 모스크가 그리운 건... 비취색 중앙 아시아 모스크에 대한 옛 추억이 있기 때문이겠죠.     / 2011년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