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 공예

ICI 의 오후, 뭔가 특별한 이벤트가 있다는 MG 의 광고를 듣고 한국인 학생들만 식당 옆 탁구대 앞에 모였습니다. 뭘까...

할아버지 한 분이 플라스틱 조각들을 들고 우리 앞에 섰습니다.

이게 뭐냐하면... 플라스틱으로 특별한 물건을 만드는 거에요.

마음에 드는 플라스틱 겉면을 사포로 다듬고 뜨거운 전기 열선 앞에서 녹여서 비틀면 돼요. 그리고 난 뒤 구멍에다 줄을 매달거나 ring을 끼우면 끝!

모두가 열심히 사포질하고 열에 녹인 PVC를 비틀었습니다.

웃기죠? 진지하게 설명하는 걸 들으며.. 이곳과 한국 사람들의 생각이 얼마나 다른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만일 한국이라면 그까짓 플라스틱 조각 돌리는 데 시간 뺏길 사람이 있을까요? 물론 아이들은 예외구요^^

봄을 맞아 여기 저기서 새끼양이 태어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