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민이의 축구 교실

형민이는 2008년 12월부터 포항스틸러스 유소년클럽 축구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태권도를 몇 개월간 했으나 비염이 심해지자 매트가 깔린 체육관 환경이 형민이에게 좋지 않다고 여겨 그만 두고 말았죠. 그 후 형민이가 관심을 보인 운동이 축구입니다.
학교에서 친구들과도 자연스럽게 하는 운동이고 점점 신체활동을 좋아하는 형민인에게는 축구 교실은 늘 기다리는 과외 활동이죠. 1주일에 두 번 가는 그 날을 형민이는 무척 기다립니다.

한 번은 제가 축구 교실까지 데려다 준 적이 있습니다. 포항 법원 근처에 전용 구장이 있습니다.



아빠에게 인사하고 축구장에 들어간 형민이는 듣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도...운동장에 들어가 "코치님 안녕하십니까" 하고 인사를 하고...



컨테이너 박스 같은 가건물에 들어가 축구공을 들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운동장으로 달려갔죠. 그 곳에서 축구의 기본기를 배우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형민이.. 운동으로는 야구와 축구를 가장 좋아합니다.

야구는 매 주일마다 충진교회 위에 있는 이동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교회 아이들과 오랜 시간동안 하지요.(엄마가 충진어린이선교학교 회의를 하느라 보통 한 3시간은 실컷 야구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끔 아빠가 강속구 받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축구는 이 클럽에서 조금씩 배우고 있는데..제가 보기엔 조금씩 아주 조금씩 느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요맘때는 운동을 좋아하기 마련이죠. 그래도 제가 어릴 적에는 축구 교실 같은데는 가보지도 않았는데.. 이왕 배우는 운동이니..형민이가 축구를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학창 시절에는 축구 잘하는 애들이 선망의 대상이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