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밀양에서

 

작성일: 2008/08/16
작성자: 이성훈

8월 14일은 부산의대(의전원)기독학생회가 일주일동안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하동군 적량면 적량교회를 방문했고 15일은 충진교회 청년회의 의료봉사지인 밀양 하남면 수산리 대평교회를 방문해서 진료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14일은 병원에서 휴가를 내었고 15일까지 서부경남 일대를 선화와 삼남매를 데리고 움직였습니다.

1. 부산의대기독학생회 의료봉사지에서 (8월 14일)

아침 9시 경 양산에서 출발해서 정오가 넘어 적량교회에 도착했고 오후에 적량면 마을회관에서 오후 진료를 했고 아이들은 물놀이를 다녀왔습니다.

저녁에는 학생 모임에 참석해서 인사를 나눴고 멀리서 찾아 온 선후배 동기들과 만남을 가진 뒤 밤 10시 반 경 밀양으로 출발했습니다. 하동에서 밀양으로 오는 길,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를 만나 좀 위험했지만 새벽 1시 반 경에 무사히 대평교회로 들어왔습니다.

아래는 적량교회에서의 사진입니다.


적량교회 모습입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여름성경학교를 열었습니다.
왼쪽에 물놀이를 다녀온 삼남매가 엄마의 도움으로 물로 씻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하동은 섬진강 자락에 있습니다. 아이들 뒤로 보이는 곳이 진료가 있던 마을 회관입니다.


아빠, 엄마를 따라 다니는 아이들


진료 3일째 봉사지를 방문한 기독학생회 선배들 모습이죠.


저녁 모임 때 학생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장면이고..


이승익(89학번,동마산병원),김원택(90학번,부산대병원),최신권(90학번, 강동병원), 저 입니다. 승익이는 밤 9시가 넘어 교회에 도착했습니다. 승익이 만나본다고 출발이 밤 10시로 넘어진 셈이죠.

2. 충진교회 청년회 봉사지에서 (8월 15일)

아침 8시부터 진료가 있다고 해서 폭우를 뚫고 새벽에 도착했고 아침 8시부터 본당에서 진료를 준비했습니다. 충진교회 청년부에는 선린병원 간호사가 둘이나 있고...물리치료사 황기진 선생님이 도와 준다고 온 바람에 제법 그럴 듯한 진료진이 구축되었습니다.

하지만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이 오시진 않았습니다. 충진교회 청년부는 이 마을에서 3박 4일동안 지내며 김매기, 하우스 일 등으로 마을 사람들을 섬겼습니다.

오후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밀양의 명소, 얼음골 호박소로 갔습니다. 또 물놀이죠...


대평교회 봉고차를 타고 얼음골로...


대평교회에서도 한 시간 거리...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사람들로 도로는 발 디딜틈이 없었죠. 갓 길 주차로 자동차가 서로 빠져 나가기 어려울 정도...


대평교회는 여동생 가정이 사역하는 교회입니다. 이태훈 목사님 가정(우진,유성)과 함께 호박소 입구에서 찰칵..


가지산 도립공원 얼음골 지구의 호박소 근처에서 계곡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계곡에서 신났습니다.


물이 너무 차왔죠.


시은이도 큰 튜브에 탔습니다.


사촌 우진, 유성이도 형민이와 즐거운 한 때를 보냈죠.


성은이는 시원하다 못해 추워서..파르르 떨고 있네요.

이렇게 연휴를 보내고 저녁 7시 반 정도 밀양을 떠나 밤 10시 경 포항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온 가족이 집에서 쉬고 있습니다. 밖에는 비가 내리네요. 올 여름도 이렇게 끝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