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리와 아이들

언젠가 집에서 한 번 식사하자고 얘기한 것이 벌써 몇 달 전인데...가기 직전에야 약속을 지킨 셈입니다.

 

아프가니스탄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선화가 열심히 읽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출신 작가의 "연을 쫓는 아이들" 에 관한 얘기도 했지요.

 전쟁 전 푸르고 아름답던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얘기며...소련군 침공당시 왈리가 겪었던 충격적인 기억들...그리고 왈리의 종족인 파스튠에 관한 얘기들...

 왈리는 알라도 하나님도 모두 God 이란 단어로 표현합니다.

그리고 종교는 달라도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선화가 왈리를 매무 보고 싶어했습니다. 그 소설을 읽은 것도 컸지요.

선화는 왈리에게 아프간에 대한 특별한 느낌을 얘기해 줬고...왈리는 그 사실이 마음에 와 닿았나 봅니다.

 

 아직 총각인 왈리는 아이들과 사진을 찍고 싶어 했습니다.

오늘 사진은 모두 왈리의 디카로 찍은 것이고(아프가니스탄에서 가져온 것이라네요.)

E-mail 로 보내왔습니다.  착한 왈리...

 

한국이 파송한 선교사는 1만 5천명인데...

최근 어느 선교사님 말로는 이슬람권에서 한국으로 선교사의 임무를 띄고 들어온 사람이 3만이 넘는다고 하네요.

다들 노동자나 학생으로 들어온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