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대 산책




이기대 순환 도로 변에 차를 세워 두고 무턱대고 아래로 내려가던 모습입니다.



아이들은 엄마, 아빠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 따라 갑니다. 이 숲 속에는 모기도 많았고 솔방울이며 도토리, 개미..아이들 눈에 신기해 보이는 것들로 들어 차 있습니다.

얼마간 내려가다가 아이들에게 무리다 싶어 그만 두고 말았습니다. 구름다리가 있을 거라는 기대로 내려 갔었는데... (누가 그 밑에 뭐가 있는지 아는 사람 있으면 얘기해 주세요)




그래도 우리 아이들은 도토리, 도토리 유사 열매 줍는 일에 몰두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다시 순환도로로 올라온 우리는 길을 따라 쭉 내려 갔습니다. 조금만 가니 신축중인 오륙도 SK view 건설 현장이 나오더군요. 내친 김에 전망대까지 올라 갔습니다.

바닷 바람이 세차게 몰아 치는 언덕 위에서 아파트 건설 현장과 함께 망망대해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눈 앞에는 오륙도가 보였습니다.

이 때였습니다.



"우와...독도다..독도"
이제 사회의 모든 일을 거의 다 파악하고 있는 형민이로선 선교원에서도...TV 에서도 그렇게 자주 보였던 독도가 눈 앞에 펼쳐지는 것이 감격스러웠나 봅니다.

독도다...독도..

등대가 보이는 오륙도를 바라 보며 형민이 덕분에 독도 생각을 했습니다.



오륙도 모습입니다. 부산에선 곧 APEC 정상회담이 열리는데 그 때 고이즈미 총리도 오겠죠? 형민이에게도 이렇게 가까이 와 닿은 독도...독도는 우리 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