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에서



수목원은 이제 막 조성된 듯 보였습니다. 큰 나무는 별로 없고 풀밭이 많더군요.



 

선화는 소풍을 위해 김밥과 수박 등을 준비했습니다. 구름이 있었지만 볕은 따가왔습니다. 하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어 와 애들이 놀기에는 안성마춤이었죠.



시은이도 풀밭에서 자라나오는 꽃들이 신기하나 봅니다. 제 손에 잡히는 조그마한 흰 꽃들을 한 줌 쥐고 있습니다.



형민이와 공놀이를 하다 연못에 공이 빠지기도 하고...



연못가에서 도심에서 보기 힘든 꽃과 물을 구경했습니다.


시은이와 형민이는 깔아 놓은 자리에서 즐겁게 뒹굴었고..



서로 이 끝에서 저 끝가지 뛰어 다니기도 했죠.



이 곳에는 평소에 보기 힘든 각종 화초와 풀들의 이름이 빽빽하게 적혀 있었습니다.



이 날의 하이라이트는 토끼장에서였죠. 성은이도 입을 오물 거리는 토끼가 그렇게 신기했나 봅니다. 떠날 줄을 몰랐죠.



형민이도 시은이도 풀을 뜯어 토끼 먹이기에 바빴습니다.



장미 덩굴 옆에서...(형민이는 엄마만 장미 옆에서 사진 찍는다고 투덜거렸죠. "형민아, 엄마한테 와..."



이상. UN 공원 옆에 위치한 수목원에서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