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민이의 친구들

사진에서 맨 왼쪽이 터어키 아이, 중간이 이곳의 까작아이, 맨 오른쪽이 형민인데요...집에선 늘 형민이의 눈이 크다고 생각했었는데 이곳에 와서 국제적인 비교를 해보니 눈 크기로 유명한 까작인, 터어키인(둘 다 투르크 인종이네요..)들에게는 역시 눈으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의 놀이방 한 쪽에서 노는 이 세 녀석들은 서로 대화를 나눌 순 없어도 아주 재미있게 놉니다. 터어키어와 러시아어 그리고 미숙한 한국어가 가끔씩 섞여지는 것을 보는 것도 우스운 일이구요...

블록 쌓기도 하고 화이트 보드에 그리기도 하지만...가장 재미있게 노는 놀이는 "소리 지르기","서로 잡으러 뛰어 다니기" 등과 같이 특별한 언어보다는 몸으로 부딪히면 노는 것들이랍니다. 사진의 아이들은 만 4-5살로 형민이보다 나이가 많긴 하지만...형민이의 좋은 친구가 되어 주는 것 같습니다.

나라는 달라도 언어는 달라도 아이들의 세상은 하나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