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얼 서스펙트  (관련 내용을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미궁에 빠져 든 분실 사건이 생길 때마다 '유주얼 서스펙트(흔히 의심을 받는 용의자)'로 떠 오르는 인물은 늘 우리 집에 사는 꼬마였습니다. 첫 번째 사건 이후 1년 반이라는 시간이 흘러 갔지만 형민이의 물건 수집 버릇은 더욱 발전해 갔고 우린 미궁 속으로 빠져 드는 사건이 생길 때마다 형민이에게 그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 물어 보는 웃지 못할 수사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형민이는 그 물건의 이름이 뭔지는 모르지만 아빠, 엄마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어떤 물건에 대해 얘기하는 걸 듣고 나면 쪼르르 달려가서 실종된 물건을 찾아 오곤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