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민이 이발
형민이가 잠 든 사이...하늘로 솟구쳐 오른 머리카락을 다듬기 위해 거실 중앙에 눕혀 두고 이발 하고 있는 선화의 모습입니다. 형민이가 태어 나고...벌써 이런 이발을 한 게 몇 번인지...이제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아진 것 같습니다. 이발 전용 가위가 아니라...일반 사무용 가위에다 커다란 대야를 가져다 놓고 잠든 형민이를 이 쪽 저 쪽으로 눕혀 가며 머리를 깎고 있는 선화의 모습을 보면서...아기에 대해 모든 것을 주길 원하는 선화의 모습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