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 여름 해운대에서

 

여름의 마지막, 8월 14일.

아주 더운 날이었습니다.

피서 인파가 모인 해운대

해수욕장에 가 보았습니다.

백사장에서 지나가는

분에게 부탁해서 사진

촬영을 했답니다. 선화의

손에는 벗어 든 신발이 보이지요? 밀려오는 파도를 해수욕복을 입은 사람들 틈에서 따라가 보기도

했었습니다. 결혼하기 2달전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