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과 뗄레야 뗄 수 없는 땅....우스토베

 우스토베는 알마타에서 북동쪽으로 자동차로 3시간에서 4시간 정도 가야 만날 수 있는 조그마한 도시입니다. 1937년에 블라디보스톡 근처에 사는 고려인들에 대한 강제이주가 결정됨에 따라 18만 명에 다다르는 고려인들이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몸을 싣고 처음으로 도착한 곳이기도 하지요. 여기서 일부 사람들이 제일 먼저 하차를 했고 나머지는 카자흐스탄 내 다른 도시로 흩어졌으며 최종적으로는 우즈베키스탄 까지  이동 해야 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2004년 7월 현재 알마티에서 일하고 있는 국제협력의사 안병재 선생님 홈에서 가져 온 우스토베의 모습입니다.)

우슈토베에서 가장 좋다는 호텔은 하루 1000텡게(8천원) 정도 받고 있고 코이카에서 파견한 한국어 분야 홍우열 선생님이 2004년 7월 현재 근무하고 계십니다.  우스토베는 고려인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안 발렌치나" 라는 고려인 출신 부시장도 배출되었습니다. 그녀는 한국에도 3번이나 왔다 갔다고 합니다.

 우스토베 입구에 세워져 있는 우스토베 를 알리는 표식(우스토베라고 적혀 있습니다.)

 

과거 국가 기관으로 사용했었던 건물...지금은 뼈대만 앙상합니다.

 

해 지는 풍경이 아름답다는 철로 위를 지나는 육교에서

 

우스토베의 꼴리쥐(초중등학교)의 아이들...KOICA(국제협력단) 한국어 단원이 파견되어 있습니다.

 

이곳의 매점에는 한국인의 흔적이 남아 있네요..쪽두리를 쓴 고려 여인의 모습이 보입니다.